돼지(?) 배를 가르다..

오늘 돼지(?) 배를 갈랐다. 물론 돼지 사기가 귀찮아서 방에 굴러다니는 엄청 큰 레모나 통에 담은 것이긴 하지만..

이 돼지 나 입사하면서부터 모은 것이니, 나에게 아주 의미가 깊은 돈이다. 생전 처음 내가 번 돈으로 돼지 밥을 준것이니깐..

이 돼지 반정도 차면서부터 아주 심각한 고민을 했다. PSP를 사기위한 밑천? 등등.. 여러 지름의 밑천으로 사용할까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아주 건설적인(?)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래~! 여자친구 생기면 이 돼지 배 갈라서 이쁜 선물해주는거야~!

하지만.. 어느덧 입사한지.. 7개월째지만.. 여자친구 비스무레한건.. 내주위에 알짱거리지도 않는다..T_T

돼지가 배가 불러서 터질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돼지 배를 갈랐다… 아~ 슬프다…

여기서 질문.. 이돈이 얼마게?^^

잘 모르겠다고?

그럼 여기 힌트 나간다…

이 문제 맞추느냐 못 맞추느냐는.. 순전히 시력만 좋으면 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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