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LOST)… 덜덜덜

너무나도 유명한 로스트…
몇 번이나 시도하다.. 코드가 안 맞는다는 이유로 제쳐놓고 있었는데,
최근에 진득하게 보다가 버닝 되어 버렸다.

채널CGV에 가면 로스트 소개로 이런 문구가 나온다.

“전 세계 210개국이 열광한 인류 최고의 미스테리 – 로스트”

내가 보기엔

“전 세계 210개국을 가지고 노는 대단한 로스트” 이다.

단순히 무인도 서바이벌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언가의 진실과… 그 진실을 둘러싸고 있는 우연…
그리고 우연을 가장한 필연…
하나둘씩 연관된 주인공들…
거대한 음모…

미국이기에 탄탄한 스토리와 물량 공세로 제작 가능한 블록버스터급 낚시 드라마..
한국이었다면 이런 궁금증을 시청자들에게 주면서 살아남지는 못할듯하다.
그리고 제작자 중 누군가가 이미 스포일러를 퍼트렸을 듯..ㅎㅎ

시즌2가 끝나면서도 뭔가 제대로 드러난 사실은 별로 없다.
게다가 각 시즌이 끝나면서 긴 시간 휴식을 취한다니…

너희 나 궁금해서 미치는 거 보고 싶냐?


마린 블루스 이제 정말 공감 간다.ㅠ_ㅠ

“로스트(LOST)… 덜덜덜”의 4개의 생각

  1. ㅋㅋㅋ.. 나는 로스트 정말 재미없던데.. ㅡㅡ; 물론, 한 2편까지 보다가 말았음..

    하지만 Prision break 는 거의 첫편에서 물려서 24편까지 그냥 달렸쥐.. ^^

    낼 한다.. 아싸 기다려 진다.

  2. Jinsu Kim // LOST는 뭔가의 스토리가 어느정도 가야지 이해가 되기 때문에, 초반부에 정 붙이기가 힘든것 같다. 그래서 나도 몇번이나 시도하다가 말았지. 반면에 Prison Break는 초반 시나리오가 장난 아니지. 둘다 재미 있는거 같다.ㅎㅎ

  3. 정석현 // 시즌2가 끝나도 전혀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는듯한게 좀 많이 답답하죠..^^ 이넘의 로스트는 도대체 언제나 끝날런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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