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 김봉규(金鳳奎)

http://narasarang.mpva.go.kr/person_search/merit_search_view.asp?idx=1058

어제는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 삼일절이었습니다.

삼일절 아침에 TV에서는 기념식을 방송해줍니다.

생전에 할아버지께서는 매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TV에서 하는것도 제대로 본적이 한번도 없는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만화는 안하고 왜 저런걸 하지?”라는 어린 생각에..

나이가 들면서는 거기에 관심을 둘만큼 여유롭지 않아서..

제가 보기엔 따분한 기념식이었지만, 당신께서는 소중하게 생각하신 기념식이었던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몇번인가 훈장을 꺼내 보여주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머리가 굵어지기 전에 들었던 내용들이라서 머리에 정확하게 기억에 남는건 없습니다만

어릴때 본 훈장의 묵직한 느낌은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저는 증조할아버지를 한번도 뵌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시골 벽에 걸려있던 사진을 통해서만 뵈었습니다.

증조할아버지께서는 일제시대 군자금모집을 하셨고, 옥살이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물론 교과서에서 배운 안중근, 안창호와 같은 걸출한(?) 독립 운동가는 아니시기에

찾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국가보훈처에서 검색을 하니 바로 나오더군요.

다른것보다… 제가 일제 시대에 태어났다면 용기내서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듭니다.

매국 안하면 다행일것 같습니다.

증조할아버지의 용기에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아무나 할수 없는거겠죠..

삼일절에 열심히 놀아버린 증손자가 부끄러운 마음에 올리는 글입니다.^^

나도 주식 투자한다. 증권가의 큰손이다^^

작년 12월 30일 담배값이 무려 500원이나 인상될 때

나는 불의에 참지 못하고 분연히 일어났다.

더러워서 끊는다!!!

단순하게 담배를 끊는다는 생각만으로는 뭔가 2% 부족한 것 같아서

담배값을 모아서 적금을 넣기로 결정했다.

하루 한 갑 2500원 * 30일 * 12달 = 900,000 원/년

인터넷에서 적금계산기를 이용해서 계산한 결과

연이율을 4.5%로 해서 40년 넣었을 때 64,000,000원이었다.

그다지 많은 금액이 아니지만, 나름대로 보람 있게.. 늙은 마누라한테..

고생했다는 이야기 하면서 물방울 다이아 하나 정도는 사줄 수 있는 금액은 되는 것 같았다.

이때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

‘어차피 담배 연기로 날리나~ 주식으로 날리나~ 그게 그거 아닌가??’

기본적으로 블루칩(아는체~^^) 위주로 주식을 구입해

‘일단 사면 팔지 않는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반드시 오르게 마련!’

이라는 원칙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한마디로 돈 생길 때마다 주식 1주씩 사서 40년 뒤에 열어보겠단 말이다.(일종의 묻지마 투자죠~^^)

위와 같은 허황된 꿈을 가지고 2005년 1월 7일 증권계좌를 만들었다.

일단 담배값을 1년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50만원만 투자했다.

50만원을 가지고 뭘했냐?

삼성전자 주식을 무려 1주나 샀다.

증권가 소문에 의하면 내가 거래를 한 시각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타이밍이 잘 맞았는지..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하더니만

삼성전자를 필두로 기타 주식들이 쫙~ 쫙~ 오르는 것이 아닌가?

440,500에 구입한 주식이 어제 주가가 492,000, 수익률이 무려 11%다

현재는 나머지 40만원을 어디에 투자할 지 고민 중이다.난 증권가의 큰손이다~~

Too much love will kill you

올블로깅하다가 제목보고 바로 클릭했죠..

제가 좋아하는 Queen의 Too much love will kill you~

그런데 역시 팝송은 해석하면 별로더군요..^^

전 그냥 제목 자체가 너무 멋지던데..

인생 살아가는 동안 발견하게 되는 정답 아닌 정답 중에 하나죠…

너무 사랑하면 아프다.

그걸 알면서… 그걸 두려워하면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게 사람일까요?^^

음 컴퓨터나 하나 조립할까?

나름대로의 호화 스펙으로 한번 뽑아봤다. 그렇게 호화스러운 스펙은 아닌가? 어떻게 보면 아직까진 쓸만한 컴퓨터(P4-1.5 DDR512)인것 같기도 한데, 요즘엔 체감 속도가 너무 느리다. 이상한게 많이 깔려서 그런가? 어쨌든 한번 쫘악 뽑았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