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스드 3 예매~ 해? 말어?

최근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단연코 스타워즈 에피소드 3입니다.

2년 이상을 기다려온 영화인데 기필코 개봉 첫날에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메가박스는 이런걸 잘 활용하더군요.

매트릭스 레볼루션을 개봉할 때는 ‘전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밤 12시 쯤에 개봉했었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작은 이벤트도 하고 좋더군요..^^

이번에도 최초 개봉은 아니지만… 25일 밤 12시에 개봉을 하더군요.

학생이었다면 당연히 아무 생각없이 벌써 예약했겠지만

직장이라는 틀에 갇혀서 아직 예매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시에 영화를 본다…

3시 이후에 잠을 들 수 있다…

6시에 일어나서 회사에 간다…

회사에서의 하루가 힘들어진다…

상당히 단순한 논리인데 이렇게 예매가 망설여지는 이유가 뭘까요?^^

인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러가지 제약이 붙는것 같습니다.

사회에 적응하게 되면서 하지말아야 할일이 늘어난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겁이 많아진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단호하게 오늘 예매를 했습니다..^^

네~ 자랑할려고 글 올렸습니다…

나비효과

정말 재밌게 봤다..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영화가 잔인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음산한 무언가가 잘 스며들어 있어.. 보는 내내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고 영화의 후반으로 접어 들면서 ‘아~ 저래서 저랬구나..’하는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난 식스센스 보면서도

처음부터”브루스윌리스 죽었는데 왜 계속 나오지?”라고 이야기해서 산통 다 깬 사람이다.^^

그런데 나비효과가 나의 뒷통수를 쳤다…ㅎㅎ

주인공이 선택한 해피엔딩 아닌 해피엔딩…너무 멋진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보는 내내 무지 찝찝했던 기분 한방에 날려버리는 선택이었다.

최근에 본 영화중에 강추영화다..

이런 영화 너무너무 좋아한다…짱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손예진하면 연애소설이 생각난다..

저 밑에 나오는 가슴 안보여주는 애랑..

같이 나왔지싶다..

재작년 9월쯤인가?

연애소설을 극장에서 봤었다.

그 당시는 내 생애 최고의 방황의 시기였는데..

원래 영화관에서 울면 쪽팔리니깐..

안 우는척 하는데…(나 원래 감성이 풍부하다-.-*)

그날은 혼자서 봤기때문에..

그리고 주위에 아무도 없었기때문에..

영화보다 중간부터 쭈욱~ 울었다..

영화가 슬퍼서인지.. 방황의 시기라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음… 그냥 손예진 나오길래 끄적거려 봤다..

아~ 청승맞네…ㅋㅋ


이 영화 본지 좀 되었다.

근데 이제 기억났다…ㅎㅎ


영화는 그다지 뭐~ 한국영화같군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정도..


p.s. 참고로 나도 지우개 하나 가지고 싶다..
내가 준 상처들 모두 지우개로 말끔히 지워주고 싶다.
좋은 기억만 간직하도록~~^^

콜래트럴

잘생긴 톰 크루즈를
너무나 오랜만에 본 것 같다.

악역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톰 크루즈..

흡사 왕년의 로버트 드니로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분장 탓인지..
아니면 나이가 좀 든 건지는 몰라도

상당히 배역과 어울린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톰 크루즈의 연기 이외에는
특별한 반전이라던지
뭔가 스릴이라 던지는
조금 부족한 듯한 감이 없진 않았다.

영화는 영화일 뿐, 아무 생각 없이 보자~
결론은 볼만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