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3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사람이 많겠다고 걱정했는데, 한 줄 전세 내어서 본 영화.

톰 크루즈 아저씨 많이 늙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직도 액션 연기에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놀랐음.

역시 이런 블록버스터는 빈약한 스토리라도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재미있다.

하지만, 똑같이 돈으로 바르는 007보다는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에 멜로는 조금 안 어울린다는 생각.

영화에서 나오는 바티칸, 직접 갔을 때는 별거 없더니만, 영화에서 보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2편의 ‘비둘기 날아가는 등장 신’을 능가하는 멋진(?)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