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 심은 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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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 : 좀 심심한데..
심은 : 그럼 나처럼 다리 들고 요가를 해보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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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 : 에잇 요가 따위, 나의 하이파이브 공격을 받아라!
심은 : 아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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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 반격이다. 분노의 백호 할퀴기!
재윤 : 허걱! 이런 필살기를 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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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윤 : 승부를 인정한다. 졌다.
심은 : 이겼다! 우하하하

재윤이 노는 모습

주말에 집에 내려가서 잠시 안게 된 조카 재윤이.

 아직 2달 밖에 안된 넘인데, 카메라를 들이대니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해준다.

 인물 사진 잘 찍는 방법에 대한 나의 생각을 또 한 번 확고하게 해 준 재윤이

 내 팔에 안겨서도 이런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할 수 있다는 게 경이롭다.

재윤이 손

일단 귀여운 손부터

재윤이 발

 힘 들어간 발가락

인상 쓰는 재윤이

 뭘 찍는 게야?

V하는 재윤이

이런 걸 찍으란 말이야~ V~

귀여운척 재윤이

 나 좀 귀여웠나?

팔 베고 자는 재윤이

귀여운 거 귀찮고 팔베개하고 잘련다.

하품하는 재윤이

서비스 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