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짜리 타월

2년 만에 다시 찾은 구룡포
열심히 운동하는 YB들의 열정, 나도 옛날에는 저렇게 했었나 하는 추억, YB/형들과의 기분 좋은 만남, 밤늦게까지 함께한 술, 이 모든 것들은 나를 취하게 만들었다.
애초에는 답례품의 목적으로 총무님이 제작한 수건임이 분명한데, OB 회장님의 ‘만원 판매설’에 의해 매니저들에게 강매당한 수건, 일전에는 OF라고 적힌 모자를 강매당했었는데, 말은 강매지만 언제나 내가 기분 좋게 되고 YB들은 지원금을 얻게 되는 Win-Win 거래이다.

뭐 수건의 품질을 논할 필요는 없고, 경북대학교 미식축구부 마크 하나면 조여정이 광고하던 송월타월보다 무조건 좋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인터불고? 이거 문어발 경영인데?ㅎㅎ

2 thoughts on “만원짜리 타월”

  1. 와.. 아직 학교 동아리 사람들이랑 만나는 구나..

    정말 좋은 동아리인 듯하다…

    근데.. 매니져들 사진은 없나?

    풋풋한.. (으흐흐..) 처자들의 사진을 보고 싶다.. 20대 초반이겠구먼..

    걔들이 팔면.. 걍 아무 말없이 사겠다.. 몇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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