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er Home Assistant

Set up Docker’s apt repository.

# Add Docker's official GPG key: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ca-certificates curl
sudo install -m 0755 -d /etc/apt/keyrings
sudo curl -fsSL https://download.docker.com/linux/ubuntu/gpg -o /etc/apt/keyrings/docker.asc
sudo chmod a+r /etc/apt/keyrings/docker.asc

# Add the repository to Apt sources:
echo \
  "deb [arch=$(dpkg --print-architecture) signed-by=/etc/apt/keyrings/docker.asc] https://download.docker.com/linux/ubuntu \
  $(. /etc/os-release && echo "${UBUNTU_CODENAME:-$VERSION_CODENAME}") stable" | \
  sudo tee /etc/apt/sources.list.d/docker.list > /dev/null
sudo apt-get update

Install the Docker packages.

sudo apt-get install docker-ce docker-ce-cli containerd.io docker-buildx-plugin docker-compose-plugin

Install Home Assistant

docker run -d \
  --name homeassistant \
  --privileged \
  --restart=unless-stopped \
  -e TZ=Asia/Seoul \
  -v /home/nanbean/home-assistant:/config \
  -v /run/dbus:/run/dbus:ro \
  --network=host \
  ghcr.io/home-assistant/home-assistant:stable

Change configuration.yaml

# Loads default set of integrations. Do not remove.
default_config:

# Load frontend themes from the themes folder
frontend:
  themes: !include_dir_merge_named themes

# reverse proxy
http:
  use_x_forwarded_for: true
  trusted_proxies:
    - 127.0.0.1
    - ::1
automation: !include automations.yaml
script: !include scripts.yaml
scene: !include scenes.yaml

Restart docker container

docker restart <container_name_or_ID>

한국과 미국 사이

미국 생활 2년 6개월, 그리고 앞으로 남은 1년 6개월. 그 시간 동안 나와 가족은 많은 고민과 대화를 나누었다. 미국에 남아야 할 이유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이유는 각자에게, 그리고 가족 전체에게 다양하게 존재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 남지 말아야 할 이유와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아야 할 이유 역시 존재했다.

여러 생각 끝에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고민을 가족과 함께 나누고 생각을 교환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다. 막연한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불확실성을 조금씩 해소해 나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소중한 기회였다.

미국에 남는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하고 대비할 수 있었던 것 또한 감사하게 생각한다.

수많은 고민 끝에 남은 생각은, 앞으로의 남은 시간이나 최종 결정에 조바심 내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다. 그렇게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동안, 우리 가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 아내의 좋은 생각들이 내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우리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듯이, 가족의 미래 또한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이다.

조바심 내지 않고 현재에 충실했을 때 드러날 미래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우리 가족에게 꼭 필요한 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좋은 예감이 든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Tesla 2024 3Q Earning Call

  • 테슬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2023년 3분기 기록적인 전기차 인도량을 달성
  •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익성을 내는 전기차 회사임을 강조
  • 2025년 상반기에 저렴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전기차 판매량이 20~30% 성장할 것으로 예상
  •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루고 있음
  • 10월 10일 We, Robot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이 수천 명의 사람들을 안전하게 운송했음
  • 현재 FSD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최신 버전인 12.5는 올해 초에 비해 100배 향상된 주행 거리를 기록
  • FSD 버전 13은 FSD 버전 12.5에 비해 5~6배 향상된 주행 거리를 목표
  • 2025년에는 자율주행이 인간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예측
  • 만약 HW3가 무인 FSD를 위한 안전 수준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테슬라는 하드웨어 3 FSD 구매자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
  • 로보택시는 2026년에 양산될 예정이며, 연간 200만~400만 대 생산을 목표
  • 로보택시 생산 라인은 기존 자동차 제조 라인보다 훨씬 빠른 사이클 타임을 갖추고 있으며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
  • 로보택시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규제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 $25,000 가격대의 일반 전기차 모델은 출시할 계획이 없으며, 로보택시와 연관된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25,000 모델 개발에 집중
  •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은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메가팩 생산 공장은 주당 200개의 메가팩을 생산하며, 연간 40GWh의 생산 능력을 달성
  • 상하이에 두 번째 메가팩 공장을 건설하여 내년 1분기부터 가동하여 연간 20GWh 규모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
  •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사업이 궁극적으로 연간 수 테라와트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
  • 테슬라가 자체 생산하는 4680 배터리는 북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배터리 셀이 될 것
  • 테슬라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과 팔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춘 유일한 회사
  • 옵티머스가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예측

Tesla We, Robot

  • 향후 Supervised FSD는 Unsupervised FSD로 전환될 것
  • 자동차 가격, 보험료, 보관 비용 등을 고려하면 자동차 유지 비용은 너무 비쌈
  • 일주일에 168시간 중 실제 사용 시간은 10시간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차되어 있음
  • 로보택시는 일반 자동차와 같은 가격으로 5배에서 10배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
  • 로보택시는 주차 공간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음
  • 로보택시는 공항이나 스태디움의 주차장 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줌
  • Unsupervised FSD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2025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로보택시 서비스는 2026년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결과적으로 자율주행 차량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보다 10배 더 안전해질 것
  • 로보택시는 AI와 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Unsupervised FSD를 구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 생산 비용이 상당히 절감됨
  • 로보택시는 운행하지 않는 시간 동안 분산 추론 컴퓨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만약 1킬로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는 로보택시 1억 대가 운용된다면, 이는 100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갖는 것과 같은 효과
  • 버스의 평균 요금은 1마일당 1달러인데 비해, 로보택시는 1마일당 20센트(세금 및 기타 비용 포함 시 30~40센트)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
  • 로보택시는 개인이 구매할 수도 있으며, 차량 가격은 3만 달러 미만으로 출시될 예정
  • 모델 Y보다 큰 차량이 필요하다면, 최대 20명까지 탑승 가능한 로보밴을 고려해 볼 수 있음
  • 차량에 사용된 배터리, 모터, 소프트웨어, AI 기술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적용됨
  • 개인용 로봇을 3만 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하여 누구나 소유할 수 있도록 할 것
  • 개인용 로봇은 개인 교습, 아이 돌봄, 장보기, 친구 역할, 음료 제공 등 사용자가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도울 수 있음
  • 행사장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직접 로보택시를 탑승해서 장소를 이동할 수 있었음
  • 행사장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주위를 걸어다는 옵티머스를 구경하고, 대화를 하고 가위바위보를 하고,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음(심지어 No Tip)

어제 테슬라의 ‘We, Robot’ 행사의 열기는 뜨거웠고, 개인적으로는 테슬라가 그리는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오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주가는 8.7%나 하락했고, 기관 투자자들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까지 테슬라의 비전에 의문을 품는 모양새다. 아마도 그들의 눈에는 테슬라의 계획이 비현실적이고,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춰진 것 같다.

하지만 2030년을 바라보는 나에게는 어제의 행사가 너무나 구체적이고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테슬라가 꿈꾸는 Unsupervised 자율 주행, 로보택시, 그리고 옵티머스의 미래는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물론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어제 행사장에 보여진 로보택시 및 옵티머스의 영상을 보고는 더욱 더 확신이 생겼다.

2030년에 이 글을 다시 봤을 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생각이 들지 너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