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열었구나!!
내가 2005년 새해를 맞이하여 담배를 끊으면서 잉여금으로 시작한 게 주식이고, 제일 처음 산 종목이 삼성전자였다.
작년 초부터 주식시장의 전망을 상당히 밝게 봐온 입장에서, 삼성전자의 100만 원대 진입을 항상 전망했었고, 바래마지 않았다. 물론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종목은 아니지만, 항상 안정적인 수익을 주던 고마운 주식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쭈욱 지켜봤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삼성전자 100만 원 진입은 KOSPI가 2500까지는 손쉽게 갈 수 있을 거라는 상징인 것 같다. KOSPI의 화려한 불꽃을 터뜨리는 촉매제이자, 각성제가 될 수 있는 사건이다.
불꽃이 화려할수록 시장 참여자들의 광기도 커지겠지만, 그 휴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이제는 뜨거운 불가에서 점점 떨어져 앉아야 할 시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