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X라는 단어에서 뭔가 SF적인 분위기를 느꼈고,

헌신이라는 단어를 현신으로 잘 못 보고 뭔가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느꼈는데,

읽다 보니, 두 장르 모두 전혀 관계없는 용의자라는 단어와 깊숙히 관계되는 추리물

하지만, 추리물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순간(수학자가 처음 전화를 걸었을 때)부터 급격하게 증가하는 호기심…

이거 뭔가 큰게 숨겨져 있는데 하는 생각에, 계속 읽게 되었고, 짧은 시간안에 끝까지 읽어버렸다.

보는 내내, 똑똑한 수학자와 물리학자의 사이에서 추리할 생각은 전혀 못했고,

어리버리한 학생처럼 경찰들의 관점에서만 머물렀다는 사실이 조금은 창피하지만,

뒤집는 반전에서 ‘오호라~’라는 감탄사를 내뿜게한 재미있는 추리소설

전국의 SF 같아서, 판타지 같아서 읽기를 주저한 사람들이여~(나 밖에 없으려나?^^)

용의자 X의 현신을 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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