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으로 자전거를 타다 보니, 대한민국의 아주 멋진 자동차 문화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도로의 가장자리에서 주행하고 있으면, 지나가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지 경적을 울리는 차도 많거니와, 심지어는 살짝 추월하면서 가로 밀어붙여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는 차들도 많이 있다. 이러다 제명에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전거 보험을 알아보았는데, 알아본 것 중에는 LIG손해보험의 LIG자전거보험이 가격도 적당하고, 보장도 적당한 것 같아서 가입을 하고는, 적당한 조건에 가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에 알아보니 삼성화재의 녹색자전거보험이 보험료가 상당히 저렴해지는 것 같아서 다음에 보험을 가입할 때는 삼성화재로 갈아탈까 생각 중이다. 물론 자전거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니, 중간에 더 좋은 보험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이 2가지가 가장 나은 것 같아서 비교를 한번 해보려 한다.
LIG자전거보험
보험료 : 5 만원 정액
보장액
-자전거 상해 : 2000만 원
-자전거 상해로 4일 이상 입원시 2만 원/1일
-교통 상해 : 1억 3000만 원
-자전거 배상 : 1억 원(자기 부담금 5만 원)
요약 : 배상시 자기 부담금이 적으나, 자전거 사고 이외의 배상은 보장되지 않는다.
녹색자전거보험
보험료 : 3 ~ 10만 원
보장액
-자전거 상해 : 1억 5000만 원 ~ 5000만 원
-자전거 상해로 4일 이상 입원 시 2~5만 원/1일
-교통 상해 : 7500만 원 ~ 0원
-자전거 배상 : 1억 원(자기 부담금 20만 원)
요약 : 배상시 자기 부담금이 많으나, 자전거 사고 이외의 일반 생활 배상도 보장이 된다.
단 녹색자전거보험의 경우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이므로, 실제 보험료는 인터넷을 통해서 알 수 없으며, 국민은행에 가야지 나에게 맞는 보험료가 산출될 것 같다.
다음 보혐료 가입일은 4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