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정도 인생을 살아보고 할만한 이야기들

모 사이트에서 ‘천국에서 나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보고, 90년 정도 인생을 살아본 나 자신이 지금의 나에게 해줄 만한 말들을 남겨보고 싶었다. 90살 먹은 내가 지금의 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면, 생각만 해도 짜릿하고, 정말 인생을 알차게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 결국에 남는 것은 가족이다.
  • 세상의 모든 일은, 어떻게든 다 된다.
  • 항상 꿈꾸면 언젠가는 이루어지더라.
  • 살다 보면 최악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지만,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 후회할 만한 일을 하지 말고, 후회할 만한 여지를 남겨두지 마라.
  • 취미는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대하라.

 이건 정말 듣고 싶은 말

 90 평생 살아보니,
 인생을 살아보는 것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인 것 같고,
 여기까지 꽤 괜찮게 살아온 것 같다.

2 thoughts on “90년 정도 인생을 살아보고 할만한 이야기들”

  1. 왜 이 글은 이제 본건지 ^^;
    마지막말 여기까지 괜찮게 살온거 같다.. 나도 정말 듣고 하고 싶은 말이예요~
    90까지 살면서 힘들 일 한 번도 안겪을순 없겠지만, 스스로 그렇게 힘들다 생각안하고 긍정적으로 흘러 갈 수 있다면 .. 그리고 그 과정이야 어찌됐든 90에 내 인생에 만족한다면 더 바랄나위 없겠죠..
    그리고 다행인건 위에 오빠가 적은 것들이 지금의 내가 다 수긍하고 그렇게 살고 있는 것들이기에 조금 더 안심이 되네요~ ㅎ 지금도 잘 살고 있다는 .. 토닥토닥 ^^

    요즘에 할머니 볼때마다 내가 할머니 나이가 된다면 나의 지난 인생을 어떻게 되돌아 보게 될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
    기력이 없는 상태지만 난 하루하루 내 인생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남은 인생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뭐 그때되면 아예 기력이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 보낼 가능성이 많겠지만요..

    아무튼 아직은 내 인생을 내가 그리는대로 만들 수 있을만큼 젊다는게 정말 행복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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