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 다녀오면서 들린 율포와 순천 낙안읍성, 율포에는 온천과 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온천은 도착하니 왠지 하고 싶은 생각이 달아났고, 회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좌절하고 돌아섰다. 주린 배를 움켜잡고 들린 곳은 꼬막 정식이 괜찮다는 벌교식당, 한 상 푸짐하긴 한데, 내가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으니.. 살짝 익힌 꼬막과 피나는 조개는..^^; 밥을 먹고 도착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실제로 주민들이 사는 마을인데, 생각보다는 인위적인 느낌이 덜 나서 괜찮은 곳이었던 것 같다.
동해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
벌교식당의 꼬막정식
낙안읍성의 소로, 그냥 정겹다.
흐린 하늘을 찍었더니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난다.
낙안읍성 전경,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와~~ 여자손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