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 여차 저차 해서 구입한 아이패드,
나름 저렴한 가격에 64G 블랙 특템!
그런데 지금까지 구매한 제품 중 받고 나서 신나는 정도는 하위권인 것 같은데, 몇 가지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포장이 너무 심플해서 뜯는 재미가 없다. 아무리 심플한 게 좋다지만, 너무 재미없게 꾸민 거 아닌가 싶고, 심지어는 성의가 없게까지 느껴진다. 혹시나 해서 저 플라스틱 통을 들어내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ㅎ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감이 크다. 완벽한 줄 알았던 아이패드가 뻗는 현상을, 벌써 3번이나 봐버렸다. 다운로드한 앱들이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기본 앱인 사파리도 주소창이 안 없어지면서 비활성화되어서 더 이상 웹서핑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3번이나 발생했다. 아이패드 관련해서 제일 처음 검색한 단어가 ‘강제종료’이니, 할 말 다한 거 아닌가? 안드로이드와 비교하면 비슷비슷한 안정성인 듯
거지 같은 아이튠즈, 세상에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은 없나 보다. 아이튠즈는 여태까지 써본 프로그램 중에 제일 무겁고, 이상하고, 적응 안되고, 불편한 듯, 잡스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코치하면서 왜 아이튠즈는 이따위로 놔둘까?
인코딩이 귀찮아서 동영상은 테스트도 못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