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때문에 휴가 때 멀리 가지는 못하고, 세계여행을 대신해서 떠난 이태원 맛집 나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이 다 있어서, 고르기도 힘들었는데, 우리가 먹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된
요르단 주인이 운영하는 ‘페트라’라는 식당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위에 있는 피타 브레드에 케밥과 타볼리, 팔라펠을 올리고는 소스를 살짝 올려서 먹는 건데, 퀘사디아와 비슷한 느낌에 거부감도 없고 맛도 괜찮았다. 위의 모든 메뉴가 30,000 정도이니, 가격도 그렇게 비싸진 않았다.
계산하는데, 손님들에게 현금을 달라고 하는 모습이 조금 거시기한 거 제외하곤 만족스러웠다.(한국에 세금 내기 싫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