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읽고 나서 든 생각,
!.근데 바카라가 뭘까?
!.어~ 이거 읽었던 것 같은데?

다 읽고 나서 든 생각,
!.근데 바카라가 뭘까?
!.어~ 이거 읽었던 것 같은데?

우리 심은이가 벌써 미끄럼틀을 타요
처형네 귀염둥이 동은이의 돌잔치에 갔었다.
동은이의 돌잡이

일요일 심은이가 신나게 놀고 있길래, 사진이나 찍자는 생각이 들어서 꺼낸 카메라, 그런데 심은이가 카메라를 달라고 하길래 줬다.
(나름 비싼건데 부수지만 말아라.. 그런데 너 돌앨범 대신에 산 카메라니.. 너가 부숴도 할 말은 없겠다..^^)

심은이가 나를 찍은 사진.. 참 바보같이 나왔지만.. 그래도 심은이가 찍어준 사진이라서 올려본다.

오랫동안 피사체를 찾길래 옆에 놓아준 알라(위의 인형 이름), 알라를 이렇게나 잘 찍은 심은이

구도, 배경이 마음이 안 드는지, 알라를 직접 옮기는 심은이, 심은이 집을 배경으로 다시 찍힌 알라

이번에도 알라의 위치를 옮겨서 찰칵~

열심히 사진을 찍다가 같이 찍힌 작가님의 발
우리 딸… 나보다 사진 잘 찍는 듯…ㅎㅎ

열심히 작품활동 하시는 김작가님을 몰래 촬영한 사진~
P.S. 알라는 숙모가 직접 만들어주신 인형, 심은이가 정말 좋아함, 엄마가 이름을 잘

인문고전은 널리 시간을 두고 사람들에게 검증받은 제대로 된 책이기 때문에, 인문고전 독서의 강력함과 그 필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퀴퀴한 느낌 및 두려움으로 실제 접근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이 없고,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 책의 부제를 읽지 않고, 또 인문고전 독서법을 위해서 고르지 않는 나의 잘못도 있지만, 정말 재미 없는 부류의 책이다.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은 이해하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근거들을 대면서 무조건 강요하는 저자의 화법은 나에게 반감만 불러일으켰을 뿐이다.
인문고전을 읽게 되면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인문고전을 읽은 경제학자가 없어서 IMF가 왔다’-(개인의견)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확인해 봤나? 저자보다 더 경제적인 혜안을 가진 경제학자는 많이 봤다-던지, ‘현대 경제가 서구에서 발달된 것이 고전을 많이 읽어서다’-(개인의견)식민지 수탈의 능력이 뛰어났을 뿐이다- 등의 ‘인문고전 읽기가 없으면 망한다’ ‘인문고전을 읽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는 저자의 황당한 주장은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인문고전을 읽어서 그렇게 성공할 수 있다면, 조선시대에 허구한 날 사서오경 책만 끼고 앉아서 달달 외우면서 과거 준비했던 선비들이 즐비했던 조선은 왜 그렇게 실패하고, 식민지까지 되었을까? 그리고 저자가 인문고전을 읽어서 성공했다고 이야기하는 이건희는 인문고전 덕분에 그렇게 정의롭지 않게 회사를 이끌고 있는 것인가?
꼴 보기 싫은 류의 책이 이런 독자 돈 뽑아 먹는 자기계발서인데,(게다가 인문독서법 가이드라는 부록까지 삽입해서 인문고전 읽기의 왕도를 자처한다) 거기에 종교까지 가져다 붙여서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독자를 바보로 아는 짓인 것 같다. 인간이 성경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돌고래나 동물들이 인간의 책에 대해서 불평을 늘어놓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황당한 생각은 인문고전을 많이 읽은 덕분에 천재가 되고 성공한 작가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인지 아니면 인문고전을 열심히 읽으면 누구나 그따위생각을 갖게 되는지 궁금하다. 성경 또한 인간이 만든 책이고, 말도 되지 않는 대목들이 많이 나오는데 ‘무조건 믿어라’라는 이야기는 저자가 중요하게 중요하는 독서토론의 가치를 부정하는 황당함이 아니겠나, 또 하나 웃긴 대목은 성경을 읽지 않고(또는 부정하고) 인문고전을 많이 읽은 사람들은 모두 실패한 삶을 살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인데, 그럼 열심히 인문고전 많이 읽고 공부하면서 성경을 접하지 않은 세종대왕님은 작가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나불거릴 수 있도록 해주는 ‘한글’ 따위 밖에 못 만드셨나?
인문고전을 제대로 읽었다면 이러한 황당한 주장(순수하게 돈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이해한다.)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