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으로 악수합시다. 그쪽이 내 심장과 가까우니까”
-지미 헨드릭스
“왼손으로 악수합시다. 오른손으로 빠삐코를 찍었으니까”
-난빈
“왼손으로 악수합시다. 그쪽이 내 심장과 가까우니까”
-지미 헨드릭스
“왼손으로 악수합시다. 오른손으로 빠삐코를 찍었으니까”
-난빈
옛날 옛적 중국의 요순시대를 태평성대라고 칭하는데, 일화가 있다.
요임금이 백성들의 생활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서 백성 신분으로 위장을 하여 암행을 하던 도중 백성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日出而作, 日入而息, 鑿井而飮, 耕田而食, 帝力于我何有哉”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고, 우물 파서 마시고, 밭을 갈아먹으니, 임금의 덕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라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이런 노래를 듣고 요임금은
“백성들이 왕이 있어도 없는 듯 편안한 생활을 누리고 있으니 진정한 태평성대로구나”
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즉, 정치가 워낙 잘되어서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투표율이 46%라는 이야기는 국민의 54%는 태평성대라고 생각을 한다는 이야기니,
이걸 좋게 봐야 하는 건지… 안 좋게 봐야 하는 건지…???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무의미한 시간
후회는 언제 해도 늦지 않다.
하지만 늦지는 않겠지만 무의미한 시간을 보상 받을 수는 없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너무 많은 힘을 소비했다.
무의미한 소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이다.
하지만 지금이 가장 적절한 순간이라고 하더라도
더 이상 나아갈 힘이 없다.
아니, 나아가고 싶지가 않다.
내 나이 31… 바람 부는 인생의 들판에서…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스타일은 아닌데, 최근의 HD 다큐멘터리는 정말 볼 때마다 놀라운 것 같다. 특히나 MBC의 다큐멘터리는 정말 최고다. 얼마 전의 대통령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던 “대한민국 대통령”도 상당히 좋았는데 이번의 갠지스는 거의 컬쳐쇼크 수준이었다.
인도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다소 더러운 나라’, ‘참으로 사람이 많은 나라’, ‘그만큼 다양성이 있는 나라’, ‘잠재력이 무한한 나라’ 등 정말 얄팍하게 알고 있던 상식들을 확 깨버린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를 본 후 인도라는 나라가 세계 경제 대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다양한 문화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다양성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문화
인도… 될성부른 떡잎으로 판단된다.
인도에 배낭여행 가는 사람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일찍 알아서 다녀온 그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졌다. 다큐멘터리를 본 후 나도 모르게 인터넷으로 인도로 가는 여행 편을 살펴봤으나, 직장인이 가기엔 다소 부담스러웠다. 4~5일로는 염두도 못 내겠고, 비행기 삯도 상당히 비쌌다.
오늘 출근하면서 길이 막히길래 손을 보다..
‘손톱이나 깎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손톱을 깎았는데..
마땅히 버릴 데가 없어서 그냥 도로에 버렸다..^^;
손톱을 아무 데나 버릴 때마다 생각나는 옛날이야기가 있는데
전래동화 중에 “손톱 먹은 쥐”라고 해서
손톱을 깍아서 아무 데나 버렸는데 쥐가 그 손톱을 먹고서는 사람으로 변해서
집에 와서는 아들 행세를 하고 있었는데, 고양이를 데리고 가니 도망갔다.
라는 스토리인데…
이 이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손톱을 아무 데나 버리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
이 이야기가 왜 생겼는지도 조금 궁금하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쥐가 손톱 좀 주워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곰곰이 생각해보니,
회사 월급은 월급통장으로 들어오고
비밀번호, 보안 카드, 공인인증서 등은 내가 다 가지고 있으니
그 쥐한테 회사 일을 열심히 시키고 나는 돈만 쓰는 거다.^^
요런 놈이 먹으면 우리 고향 집에 가서 효자 노릇도 잘할 것 같은데
여러모로 편리할 듯..
쥐야~~ 어떻게 좀 안 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