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먹은 쥐

오늘 출근하면서 길이 막히길래 손을 보다..
‘손톱이나 깎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손톱을 깎았는데..
마땅히 버릴 데가 없어서 그냥 도로에 버렸다..^^;

손톱을 아무 데나 버릴 때마다 생각나는 옛날이야기가 있는데

전래동화 중에 “손톱 먹은 쥐”라고 해서
손톱을 깍아서 아무 데나 버렸는데 쥐가 그 손톱을 먹고서는 사람으로 변해서
집에 와서는 아들 행세를 하고 있었는데, 고양이를 데리고 가니 도망갔다.
라는 스토리인데…

이 이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손톱을 아무 데나 버리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
이 이야기가 왜 생겼는지도 조금 궁금하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쥐가 손톱 좀 주워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곰곰이 생각해보니,
회사 월급은 월급통장으로 들어오고
비밀번호, 보안 카드, 공인인증서 등은 내가 다 가지고 있으니
그 쥐한테 회사 일을 열심히 시키고 나는 돈만 쓰는 거다.^^

스튜어트 리틀

요런 놈이 먹으면 우리 고향 집에 가서 효자 노릇도 잘할 것 같은데
여러모로 편리할 듯..

쥐야~~ 어떻게 좀 안 되겠니?

마시멜로 이야기

[ISBN-8947525472]

예전에 정지영 아나운서로 인해 말이 많았던 그 책…
2005년도에 나온 책이고, 정지영 아나운서도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잠수에 들어갔고..
최근에 다시 컴백한다는 소리가 들리던데..
정지영 아나운서가 컴백해서는 아니고.. 이제야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뻔하디뻔한 “성공하기 위한 책”인데..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 책 얼마 전에 나온 “선물”,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아주 흡사한 책이다.

읽을 때는 어느 정도 공감은 가는데, 다 읽고 나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책.
뻔하디 뻔한 성공이란 말로 독자를 유혹하는 책.
누구나 아는 내용을 그럴듯한 이야기로 엮어 놓은 책.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면, 사람들이 많이 읽었다는 이야기인데..
도대체 몇 명이나 이 책이 주는 교훈을 실제로 실천하고 있을는지 궁금하다.

단순히 정지영 아나운서가 책을 번역해서 유명하게 된 것인가??
스탈일이 좀 괜찮긴 하지..^^

투표했습니다.

방금 투표했습니다.

회사에서 투표하라고 오늘은10시까지 출근하라고 해서…

투표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배려해주는건가?^^

투표 안하신 분들 꼭~ 투표하세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오늘 당신이 하찮게 생각하는 한 표가 20년 전 누군가가 피와 목숨을 바쳐 쟁취한 한 표다.”

초소형 PC의 러쉬가 시작 되었다.

지름신을 불러오는 초소형 PC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선두주자는 단연

Fujitsu Lifebook U1010

  • 인텔 프로세서 A110 (800MHz)
  • 1GB Memory
  • 5.6”(1,024 x 600)
  • 40GB HDD
  • 무선랜 / 유선랜
  • 블루투스
  • 기본배터리(2셀)
  • CF/SD 카드 슬롯
  • Window Vista
  • 가격 : 129만원

관련 리뷰는 walpc외형편, 성능편 을 참고하면 된다.

다음은

라온디지털 에버런(Everun)

  • AMD LX900 (600MHz)
  • 512MB Memory
  • 7”(1,024 x 600)
  • 6GB SSD + 30G HDD
  • 무선랜
  • 블루투스
  • DMB
  • Windows XP
  • 가격 : 미정


다음은

삼성 Q1 Ultra

  • 인텔 프로세서 A110 (800MHz)
  • 1GB Memory
  • 7”(1,024 x 600)
  • 60GB HDD
  • 무선랜 / 유선랜
  • 블루투스
  • 기본배터리(2셀)
  • SD 카드 슬롯
  • DMB
  • Window Vista
  • 가격 : 117만원

그리고 이미 출시된

고진샤 K600

  • 인텔 프로세서 A100 (600MHz)
  • 1GB Memory
  • 7”(1,024 x 600)
  • 100GB HDD
  • 무선랜 / 유선랜
  • 블루투스
  • 기본배터리(2셀)
  • CF/SD 카드 슬롯
  • DMB
  • Window Vista
  • 가격 : 미정


U1010이 가장 끌리기는 한데.. 가격이 덜덜덜..
에버런이 가장 만만한듯..

어떤놈을 질러야 하나?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