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날은 밤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비행기 시간을 넉넉히 늦춰 놓아서 하루 종일 시간이 관광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남는 돈을 쓰기 위해 씨암 파라곤으로 갔다가 아쿠아리움인 오션월드로 향했습니다.
별의별 물고기가 다 있습니다.
니모도 있습니다.^^
이런 사진을 볼 때마다, 사진 기술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장비가 안 좋은 건가?^^)
아쿠아리움을 보고, 쇼핑을 하고, 밥을 먹고도, 비행시간이 남아서 씨암 파라곤의 멀리플렉스에서 영화 ‘스타트랙 : 더 비기닝’을 봤습니다. 영화관도 엄청 컸고, 일반석부터 고급석까지 다양한 상영관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본 영화는 관람료가 800 밧인데 CGV 상암 골드클래스보다 훨씬 고급의 좌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관 에어콘 빵빵하고, 담요도 제공되고, 전동의자에 최고였는데.. 한글 자막이 안 나온다는 거..^^;
기내식은 왜 이렇게 맛있습니까? 촌놈이라서?
과유불급이죠… 이 사진을 보면 아직까지 간지럽습니다. 한국 와서 너무 간지러워서 새벽에 응급실까지 갔었습니다만, 방법이 없다더군요.ㅠ_ㅠ
파타야를 가기 위해서는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터미널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의 1000 밧이면 파타야에 태워주겠다는 말에 혹해서 택시를 타고 그대로 파타야로.. 파타야에 도착하니 7시쯤… 너무 일찍 도착했습니다.^^; 문을 연 식당도 없고 해서 24시간 Open이라는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빅맥을 먹었는데, 역시 빅맥은 어디 가나 맛이 똑같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시간을 죽이다 따웬행 배 시간에 맞추어 워킹 스트리트를 거쳐서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따웬으로 가는 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격이 무려 20 밧~
배 안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머리 위에 걸린 구명조끼가 그렇게 믿음직스럽지는 않네요.
패키지 관광객들은 대부분 스피드 보트타고 따웬으로 갑니다. 우리가 탄 배와 스피드 차이는 10배쯤?^^;
배의 앞머리입니다.
저 멀리 따웬 선착장이 보입니다.
따웬비치를 한 바퀴 둘러보니, 중국인과 한국인들의 삥을 뜯기 위한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피서철의 해운대나 경포대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일단 코코넛 주스를 한 모금하고 곰곰이 생각을 해보려고 했으나, 이상한 맛의 코코넛 주스. 한 모금 마시고 다시는 못 먹겠더군요.
코코넛 주스를 뒤로하고 격렬한 흥정 끝에 오토바이를 300 밧에 4시까지 빌렸습니다. 오토바이를 빌린 건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학교 때 타고 다니던 실버 뽈뽈이가 생각나더군요.^^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다 찾아간 곳은 싸메비치. 사람도 별로 없고, 백인들 밖에 없고, 외국(?)의 피서지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바로 썬베드를 2개 빌려 정착했습니다.
이렇게 팔자 좋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러시아에서 온 듯한 백인들의 뒷모습입니다. 경치(?)가 좋습니다.
열심히 해변에서 놀고, 밥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콜라도 마시고, 오토바이도 빌리고, 나름 럭셔리하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전부 해서 1000 밧도 안되었습니다. 이런 게 태국 여행의 매력이겠죠.
꼬란섬은 오토바이를 빌려도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쉽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꼬란섬 전체 지도입니다.
하지만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지명만 이야기하면 동네 주민들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저희가 길을 잃은 곳입니다.
싸메비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따웬비치입니다.
파타야의 교통수단인 썽태우입니다. 이렇게 매달려서도 탑니다.
우리 썽태우를 따라오는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입니다.
다시 방콕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장금이가 출연하는 김치 맛 어포입니다.
태국에는 밤에도 차가 막힙니다. 하긴 밤에도 막히는 건 서울도 마찬가지더군요.
햇볕에 완전히 타버린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찾아간 곳은 고급 스파인 디바나 스파, 제일 싼 마사지가 1250 밧 정도이니 태국에서는 꽤 고급의 스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창을 통해 바라본 태국의 아침, 호텔이 톨게이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항에서 올 때나 갈 때 막히지 않아서 좋았었습니다.
태국에서 먹는 첫 음식은 호텔에서의 조식 뷔페, 가격 대비 성능은 굿~, 아침 식사로는 가지 수도 괜찮고, 너무 태국적이지 않아서 입맛에도 딱이었습니다.
호텔을 나서자마자 처음 찍은 태국의 거리인데, 하늘을 보아하니 엄청 더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사진 기술이 부족한 관계로 사남루앙(왕궁 정원)의 찌는 듯한 하늘이 다 날아가버렸는데, 왕궁을 돌아다니면 죽습니다.
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내국인은 무료라지만 관광객은 입장료가 1000 바트, 정말 후들후들입니다.
공항에서 처음 마주친 동상(?)들이 여기에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태 비슷한 것 아닌가 싶은데, 가이드가 없으니 물어볼 수도 없고..^^;
금칠된 왕궁과 사원의 건물들입니다. 뙤약볕에 반짝반짝..
벽화를 그리는?, 보수하는? 사람도 보이고
왕궁을 돌아다니다 사먹은 레몬음료수입니다. 너무 더워서 시원해 보이길래 충동 구매했는데, 맛은 시기만 할뿐 단 맛도 안나고 별로였습니다.
왕궁의 뙤약볕을 나와서 다음으로 찾은 곳은 배낭여행객의 천국이라는 카오산 로드였습니다. 더위를 참지 못하고 에어컨이 빵빵한 카오산 로드의 카페로 가서 더위를 식히면서 먹은 수박주스입니다. 맛은 최고~ 가격도 저렴~
카오산로드를 잠깐 돌아다니니 슬슬 배에서 신호가 오길래 한국 배낭여행객들에게 유명한 나이 쏘이를 찾아갔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간판까지 한국어로 되어있어 더욱더 찾기가 쉬울 듯합니다. 소갈비 국수를 시켰는데, 맛도 한국음식 비슷하고, 국물이 진한 것이, 가격까지 저렴하니 한 끼 때우기는 괜찮은 음식인 듯했습니다. 하지만, 태국이 다 그렇지만 식당이 조금 지저분하고,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한 듯하여, 강추하긴 좀 그렇고 한번 먹어보는 것은 추천합니다.
다음으로는 시장 구경을 위해서 짜뚜작 시장을 찾아갔는데, 그곳에서 사 먹은 정말 맛있던 코코넛 아이스크림입니다. 달달한 맛과 고소한 땅콩 맛이 어우러져서 일품이었습니다.
짜뚜작 시장에서 나오는 길에 소나기를 만났는데, 정말 순식간에 왔다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비가 올 때는 후드득하고 꽤 많은 양이 떨어졌었는데, 바닥의 물도 금방 말라버려서 ‘비가 정말 오긴 한 건가?’ 싶었습니다.^^
칼립소 쇼 바우처를 끊기 위해 찾아간 여행사 ‘동대문’에 바보같이 삼각대를 두고 오는 바람에 카오산로드를 다시 찾았습니다. 기왕 가는 김에 발 마사지도 받으려고 ‘짜이디’를 찾아가는 도중 사진을 몇 장 더 찍었습니다.
태국 가면 꼭 먹어보라던 게요리인 뿌팟뽕커리~ 음식 사진은 이놈의 식탐으로 인해 대부분 먹다가 사진이 생각나서 찍은 거라서 좀 지저분해 보입니다.ㅎㅎ
유명한 게이쇼인 칼립소 쇼입니다.
약간은 남자삘이 나더군요..^^;
BTS 타고 호텔로 컴백하는데 나올 때 잘못 넣어서 앞에 사람은 그냥 지나가고, 저는 직원한테 이야기해서 겨우 나왔습니다.
지방에 살기 때문에 인천공항으로 가기 위한 최고의 선택은 다소 지루하긴 하지만 공항리무진입니다. 무려 27,400원이라는 거금을 그것도 현금으로(썩을~ 구미 시외버스터미널) 처리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동 중에는 뭘 해보려고 해도 할 게 없죠.
지루한 4시간의 버스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거쳐서 그런지 좀 막혀서 더 걸린 듯합니다. 그래도 공항에 도착하니 여행 기분도 살짝 나고 기분도 좋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아이쇼핑도 좀 하고 탑승구인 Gate 19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멀리 우리가 탈 비행기도 보이네요.
나름 머리 쓴다고 뒤쪽으로 그것도 두 좌석만 있는 자리를 골랐으나
좌석이 텅텅 비었습니다.^^; 가운데 열에 혼자 앉아 가면서 팔걸이를 올리고 누워서 자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창밖으로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하지만 싸구려 입이라서 그런지…, 놈이라서 그런지.. 기내식은 먹을 때마다 맛있습니다.
밥도 먹고, 잠도 자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드디어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나마 개인용 모니터가 설치된 비행기라서 지루함이 덜했습니다. 게이트를 나오자마자 역시나 태국틱(?)한 풍경들이 반겨주네요.
화물을 찾고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으려고 했으나, 돈이 안 찾아지는 난감한 상황 발생, 머나먼 이국땅에서 돈 한 푼 없이 공항에서 5일을 보내다 출국해야 하나 싶어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요일 오후에는 정산 등을 위해서 현금카드가 안되어서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잘 동작하더군요.
호텔에서 픽업을 요청했기에, 제 이름의 피켓을 들고 있던 드라이버 할아버지를 만나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거대한 공항 주차장을 발견했습니다. 공항을 나서 살짝 느껴본 태국의 공기는 밤인데도 열기가 ‘허걱’이었습니다.
900밧의 저렴한 가격에는 상당히 깔끔한 방콕 시티 스윗 호텔입니다. 비행에 지친 몸을 침대에 던지고 쿨쿨 잡니다.
2년간 벼르다 결국 다녀온 태국여행, 2년 전 많은 준비를 했었는데 업무로 인해 눈물의 계약금을 날리면서 출발하지 못했었고, 이번에도 갈 수 있을까? 없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준비를 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준비기간(?)이 꽤 길었지만, 실제로는 거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태국여행입니다. 여행의 추억도 남길 겸, 태국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도 드릴 겸 태국 여행기를 작성합니다.
태국여행정보는 어디에서 얻을까?
요즘은 인터넷 세상이므로 태국여행 정보는 인터넷에 다 찾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태국 여행기도 많이 있을테고, 태국관광청이나, 개인 홈페이지 등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여행에 대해 관심이 있어 인터넷을 뒤져보면 태사랑(http://www.thailove.net/)을 반드시 거치게 됩니다. 태국 여행 지도에서부터 여행객들의 풍부한 경험이 녹아있는 여행기까지 태국여행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열심히 뒤져보면 ‘태국의 맛집’이나 ‘저렴한 숙소’ 등의 알짜배기 정보뿐만 아니라, 궁금한 사항들은 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통해 정말 소소한 ‘콘센트 정보’나 약간은 심각한 ‘태국 시위 정보’까지 쉽게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태국은 거리도 비교적 가깝고, 예전보다는 많이 비싸졌지만 물가도 여전히 싸고, 둘러볼 것이 많기 때문에 여행사를 통해 갈 수 있는 수많은 패키지여행이 있습니다. 가격도 30만 원에서부터 100만 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패키지여행의 장점은 가이드를 통해 편안하고 준비된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단점은 쇼핑이나 옵션의 강요, 가이드의 성실성에 따라 여행의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점이겠지요. 항공권이나 기타 여행경비를 따져볼 때 60만 원 이하의 가격에는 현지 여행사가 단가를 맞추지 못하므로 옵션이나 쇼핑의 커미션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자유여행의 장점이라면 말 그대로 자유스럽게 맘대로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관광 일정이나 숙소, 먹을거리를 정하는데 약간의 귀차니즘이 발동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패키지여행에 관심을 가지다 나중에는 자유여행으로 마음을 굳혔는데, 한번도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적은 없지만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점, 쇼핑을 강요 당한다는 점이 우려가 되었으며, 약간의 귀차니즘을 감수할 수 있다면 자유여행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의 재미는 여행준비를 하는데 30%, 여행하는데 70% 정도의 재미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유여행을 통해 패키지여행에서 얻지 못하는 30%를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공권과 숙소
아이러니하게도 자유여행의 시작인 항공권은 태국으로 가는 수많은 패키지여행 덕분에 할인항공권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타이항공이나 에바항공등의 타국적여객기를 통하면 매우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의 국적기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4박 5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마일리지나 승차감(?) 등을 다진다면 국적기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항공권 355,000, Tax 58,000의 저렴한 가격에 대한항공 왕복항공권을 구했습니다. 이러한 항공권은 Gmarket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태사랑의 항공권/호텔/투어상품정보 게시판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과 관련되어 따로 Tip이라고 할 것은 없으며 환율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봐서 적절한 타이밍에 최저가를 잡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숙소의 경우 태국이 관광객의 천국인만큼 아주 구하기 쉽습니다.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에서부터 고급의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으며, 본인의 주머니 사정에 맞게 가격대를 정하고 태사랑의 호텔정보게시판, 게스트하우스정보게시판을 뒤지면서 다양한 후기를 읽어보신다면 원하는 가격대의 숙소를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호텔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 하시거나, agoda 등의 인터넷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혹은 국내여행사를 통해 좀 더 손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렴하고 깔끔한 숙소를 찾는 것은 어느 정도 손품을 팔아야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400~800 바트(2009년 5월 기준 1 바트가 40 원, 즉 16,000~32,000 원)면 깔끔한 숙소를 구할 수 있고, 호텔의 경우 1500~2000 바트(70000 ~ 80000 원) 정도면 큰 무리가 없이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밀레니엄 힐튼 같은 고급 호텔은 좀 더 생각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숙소의 경우 잠만 자는 목적이기 때문에 많이 머물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여 깔끔하고 가격대가 저렴한 곳을 골랐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이 상당히 저렴하고 깔끔한 호텔이라서 추천을 하고 싶은데 호텔은 방콕 시티 스윗입니다. 호텔이 나름 깔끔했으며 900 바트(36,000원)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조식 뷔페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방에서 사용 가능한 무선랜이 공짜라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관련 사용기는 태사랑에도 있으며 다수의 사진을 포함한 후기는 오롱이의 여행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준비물
예전에 유럽여행을 출발할 때는 꽤 긴 기간의 여행이라서 고추장부터, 여러 가지를 챙겼었지만, 태국의 경우 4박 5일의 여정이라면 간편하게 옷가지와 수영복 정도만 챙기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기는 필수겠고요. 현지의 물가가 부담되지 않으므로 미처 챙기지 못한 물품들은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셔도 됩니다. 정말 간단하게 출발한다면, 여권, 항공권, 체크카드, 갈아입을 옷, 가이드북, 사진기만 들고 가시면 됩니다. 여행 경비는 현금으로 환전해 가셔도 되지만, 뒷면에 Cirrus가 찍힌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체크카드가 환전수소료나 편의성을 봤을 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바트화 한 푼 없이 공항에서 내리면 입국심사 거치면 체크카드로 바로 바트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씀씀이에 딸 통장에 50~100 만원만 넣어 놓는다면 태국 여행 아주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