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력3반’에서 베테랑 형사인 허준호가 신참인 김민준에게 건네는 말이 있습니다.
‘범인을 너무 잡고 싶으면 눈물이 난다.”
다음 시합 눈물 한번 흘려보겠습니다~!
영화 ‘강력3반’에서 베테랑 형사인 허준호가 신참인 김민준에게 건네는 말이 있습니다.
‘범인을 너무 잡고 싶으면 눈물이 난다.”
다음 시합 눈물 한번 흘려보겠습니다~!
예전에 피닉스가 창단될 때, 크게 두 팀을 축으로 새로운 팀이 만들어졌기에,
거기에다 + α 도 있었기에.. 우리는 당연하게 ” 1 + 1 + α = 2 + α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학의 법칙은 모든 곳에 적용되지는 않더군요.
그전 경기까지의 우리 팀은 ” 1 + 1+ α =0.7 ” 정도의 이상한 수학 공식만을 보여주었고,
뭔가가 2% 부족한 듯한 팀의 모습, 저 자신도 ‘이건 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 우리 팀은 ” 1 + 1 + α = 2+ α “의 실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예전 레드스타즈에서, 블루프렌즈에서 볼 수 없었던, 화끈한 공격과 수비였습니다.
한번의 승리에 단언하는 것은 맞지 않겠지만,
저는 우리 팀이 한 단계 성숙했고..
앞으로는 단순한 수학 공식을 뛰어넘는 ” 1 + 1 + α =3 “을..
아니 그 이상 ” 1 + 1 + α = ∞ “ 의 실력을 보여 줄 것으로 믿습니다.
화이팅피닉스!
저번주 일요일(12월 5일) 서울 효창구장에서 경기를 했다.
전국대회라서 서울까지 상경해서 경기를 했었다. 효창구장이 숙명여대 옆에 있어서 좋더라.
陰氣를 듬뿍 받아서 그런지.. 시합도 잘 풀리고…ㅎㅎ
참고로 빨강이 레드 스타즈(경북대OB), 초록이 스칼라스(서울대OB)다.
서울쪽 팀들이 워낙 스피드가 빨라 조금 어려운 경기가 될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초반에 한개 찍으면서 쉽게 풀렸었다.
중간 중간 고비는 있었지만… 언제나 느끼지만 레드 스타즈의 수비력은 뛰어나다…ㅎㅎ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운동이지만…
전국우승 아무나 하는가?^^
지금 Red Stars 분위기가 2000년에 우승할 때의 분위기랑 너무 흡사하다..
너무 너무 좋다는 이야기다~^^
우승하고 싶다.. 우승하고 싶다… 우승하고 싶다!
우승하려면 하루 세번~ㅋㅋ
물론 사진은내가 찍은건 아니다..
난 저 안에서 시합 뛰고 있으니깐..
난 몇번일까요?
참고로 난 학교다닐때 66번이였는데… OB팀에선 짬밥에 밀려서 번호를 바꿨다…^^
그리고 이런 사진 보면…
DSLR + 망원렌즈가 사고 싶다…T_T
P.S 전국우승 응원 덧글 다는 사람~ 우승하면 쏜다~^^ 미식축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