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8000 이후로 오랜만에 구입한 PDA폰, PDA폰보다는 스마트폰이 적당한 표현일 거다.
하여튼 오랜만에 공구에 참여하여 출시 연기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일주일 써본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이거다.
COOOOOOL~!
iPhone 테마를 적용한 Home Screen SC8000을 처음 만났을 때도 PDA와 완벽하게 연동이 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윈도우 모바일과 완벽하게 결합한 블랙잭은 감동의 도가니다.
– 블루투스를 이용한 싱크
이제 선은 필요 없다.
– 무선랜을 이용한 이메일 송수신
나같이 하루 종일 컴퓨터 잡고 있는 사람에게는 별 필요 없는 기능이긴 하지만, 현장을 발로 뛰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편할듯하다.
– 의외로 빠르고 편리한 QWERTY 키보드
QWERTY 키보드 며칠 써보니 이제 스크린 키보드, 필기 인식은 못 쓰겠다.^^
– 슬림한 몸체
네비용으로 용도 변경된 SC8000의 맵 업데이트를 위해 오랜만에 만져보니 무슨 탱크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의외로 쓸만한 영상통화
이거 너무 신기하다. 세상의 발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서 두렵다.
– 너무 싼 가격(공구로 250,000)
SC8000은 1,000,000원 정도에 샀으니 세상의 발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위로부터 Micro SD 슬롯, 조그다이얼, 카메라 버튼 특히 조그다이얼은 TXT를 읽을 때 유용하다.
볼륨 버튼, 충전 이어폰 단자, 젠더가 필요한 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Wi-Fi, Bluetooth 마크.. 기특한 놈들.
QWERTY 키보드와 하(下)면
뒷면,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인데 우레탄(?) 재질이라서 손에 쫙쫙 감긴다.
상면과 전원 버튼, 전원 버튼을 짧게 누를 경우 profile, 무선관리자 등을 불러낼 수 있다.
SC8000을 쓴 게 3년이니 3년 후에는 또 얼마나 멋진 기기들이 나올지 기대된다.
너무 칭찬의 일색인 것 같은데 나름 단점을 이야기한다면,
-제 마음대로 접속되는 3G
이건 전적으로 SKT의 농간인 것 같다.
-다소 불안한 3G의 통화 품질
개인적으로 SHOW를 사용하고 있는데, 3G+가 조금 못한 것 같다. 이놈들이 진짜 리비전A할려고 신경 안쓰는 같기도 하다.
-조금 느린 속도
휴대폰보다는 훨씬 빠르고 배터리 타임을 생각하면 감수할만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쓰는데는 전혀 지장은 없는 속도이다.
3년 동안 잘 지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