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We, Robot

  • 향후 Supervised FSD는 Unsupervised FSD로 전환될 것
  • 자동차 가격, 보험료, 보관 비용 등을 고려하면 자동차 유지 비용은 너무 비쌈
  • 일주일에 168시간 중 실제 사용 시간은 10시간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차되어 있음
  • 로보택시는 일반 자동차와 같은 가격으로 5배에서 10배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
  • 로보택시는 주차 공간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음
  • 로보택시는 공항이나 스태디움의 주차장 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줌
  • Unsupervised FSD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2025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로보택시 서비스는 2026년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결과적으로 자율주행 차량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보다 10배 더 안전해질 것
  • 로보택시는 AI와 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Unsupervised FSD를 구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 생산 비용이 상당히 절감됨
  • 로보택시는 운행하지 않는 시간 동안 분산 추론 컴퓨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만약 1킬로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는 로보택시 1억 대가 운용된다면, 이는 100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갖는 것과 같은 효과
  • 버스의 평균 요금은 1마일당 1달러인데 비해, 로보택시는 1마일당 20센트(세금 및 기타 비용 포함 시 30~40센트)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
  • 로보택시는 개인이 구매할 수도 있으며, 차량 가격은 3만 달러 미만으로 출시될 예정
  • 모델 Y보다 큰 차량이 필요하다면, 최대 20명까지 탑승 가능한 로보밴을 고려해 볼 수 있음
  • 차량에 사용된 배터리, 모터, 소프트웨어, AI 기술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적용됨
  • 개인용 로봇을 3만 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하여 누구나 소유할 수 있도록 할 것
  • 개인용 로봇은 개인 교습, 아이 돌봄, 장보기, 친구 역할, 음료 제공 등 사용자가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도울 수 있음
  • 행사장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직접 로보택시를 탑승해서 장소를 이동할 수 있었음
  • 행사장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주위를 걸어다는 옵티머스를 구경하고, 대화를 하고 가위바위보를 하고,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음(심지어 No Tip)

어제 테슬라의 ‘We, Robot’ 행사의 열기는 뜨거웠고, 개인적으로는 테슬라가 그리는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오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주가는 8.7%나 하락했고, 기관 투자자들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까지 테슬라의 비전에 의문을 품는 모양새다. 아마도 그들의 눈에는 테슬라의 계획이 비현실적이고,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춰진 것 같다.

하지만 2030년을 바라보는 나에게는 어제의 행사가 너무나 구체적이고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테슬라가 꿈꾸는 Unsupervised 자율 주행, 로보택시, 그리고 옵티머스의 미래는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물론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어제 행사장에 보여진 로보택시 및 옵티머스의 영상을 보고는 더욱 더 확신이 생겼다.

2030년에 이 글을 다시 봤을 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생각이 들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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