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나도 이제 가정이 책임지는 가장인데, 가족을 위해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해봤다. 고민은 나름 길었는데, 상당히 단순 명쾌한 해답을 발견했다.
하루에 한 시간은 무조건 가족을 위해 사용한다.
하루에 한 시간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직장 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한 시간은 정말 금쪽같은 시간인 경우가 많다. 이 소중한 한 시간을 가족을 위해 돈을 번다, 집안일을 한다 같은 것은 제외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던지, 밖에서 산책을 함께 한다던지, 함께할 수 있는 취미생활 등을 할 생각이고, 정 할 일이 없다면 얼굴만 바라보고 있기라도 할 생각이다.
그래서 일단 멀리 떨어져 있는 와이프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했는데, 전화하기, 문자 보내기, 메일 쓰기, 생각하기 등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당장이라도 시간을 좀 더 할애할 예정이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실천할 일들
- 1년에 한 번씩 가족사진 찍기
- 애들과 주말에 스포츠를 즐기기
가정이 책임지는 -> 가정을 책임지는..
가정이 책임져주는 우리 남편?? ㅎㅎ
글고 난 아무거나 다 좋아요~~~
우리 올방이 해주는거면 ~~ ㅎㅎ
고마워요 항상 생각해주고.. 듬직한 모습 보여줘서~~
결혼하고 나니까 올방이 더 매력적이예요~~
우리 부모님한테도 넘 잘해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