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유명한 다빈치 코드
소설은 1권을 읽는 도중
e-book만 보다가 종이책에 적응을 못 해서,
내용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읽다가 중간에 포기했지만,
영화는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끝까지 다 봤다.
게다가 경험상 영화를 밤에 보면 웬만하면 자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끝까지 안 잤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던 듯…
소설이 워낙 유명하니 다른 말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직업병을 살짝 살려 평한다면
‘소설을 영화로 정말 인코딩 잘했다.’
영화분량에 맞게 압축도 잘 되었고, 영화에 맞게 각색도 잘 되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한기총에서 제작한 ‘반 다빈치 코드 영상’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생각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다.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딱 어울린다.
다빈치코드!!!
저녁 퇴근할 때부터 읽기 시작해서 밤새우게 하더니 다음날 일근 때 꾸벅꾸벅 졸게 만들던.. ㅜㅜ
근데 한기총은 뭐에요?
다빈치 코드~
예비군 훈련 갈때 할일 없어서 들고 갔다가 훈련 끝날때까지 푸우욱~ 자게 해주었던 그 책..
난 이게 왜 재미있는 줄 모르겠던데.. ㅡ.,ㅡ;; 책 색깔 부터 맘에 안들어 뻘건기.. 시로~
일또~ // 한기총은 ‘한국 기독교 총연합’입니다. 다빈치 코드 개봉 금지 소송도 낸 단체이죠. 영화는 책 읽은 사람들은 ‘비추’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Jinsu Kim // 좀 지루하지? 나도 긴박감은 별로 없는것 같더라~ 그리고 기독교 관련 배경 지식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작가가 이것 저것 연결 시켜면.. 원래 그런거구나.. 이런 생각이 더 들고..ㅎ
기독교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는 새삼스러운 내용이지만,
서구에서는 새로운 이론도 아니다고 하더라~~~~
역사가 오래 되긴 오래 되었죠. 일반 역사에도 왜곡이 있는데.. 종교 역사라고 뭔가 없겠습니까?
예수님이 ‘신’이건 ‘사람’이건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신이 아닐 수도 있다’는 논리가 있다는 것도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