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우주전쟁을 봤습니다.
부서 회식으로 TGIF => 우주전쟁 코스였는데..
TGIF에서 맛나게 저녁 식사를 하고~ 10명이 한 줄에 쫙 앉아서 봤는데..
좀 웃겼습니다.. 저희가 약간 늦게 들어갔는데 저희 자리만 한 줄 쫙~ 비어 있더군요..^^
한참 보다가..
정말 허무하게 끝나는 거..
참~ 거시기 하더군요…-.-^
영화의 효과라던지.. 결말 부분 전까지는 참 재미있던데..
원작의 결말이 그렇다고 하니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뭔가 2% 부족하더군요..
화장실에서 뒤를 안 닦은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화장실에서 뒤 안 닦으셔도 되는 분들 보셔도 괜찮습니다…
영화에 좀 찝찝하셨던 분들 보너스로 우주전쟁 책을 선물해 드립니다.
http://www.sfjikji.org/book/pdf/43.pdf
삽화도 있고 볼만 합니다..
나도 어젠가 그저껜가?
그참 이런것도 헷갈리네^^
시네마 엠에서 봤다.
시네마 엠은 소리가 정말 죽인다. 다른 영화관 보다.
난
배달의 기수 분위기가 아니어서 좋던데^^
그래??? 뒤 안딱은 기분이라.. 뭐가 빼벅었단 말인공~~!?
괜히 그러니깐 보러 가고 싶어 지는뎅.. 흐..
정석현 // 저는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 다소 스크린이 작더군요… 소리도 그럭저럭이였는데… 뒤쪽 여자분들 때문에 사운드 환상이었습니다.
주인공 아들 어디 간다고 그러면.. “쟤 왜 저러냐? 가지마라~ 말 안듣고 짜증난다~”
외계인 나올라카면.. “꺄악~~”
거의 드라마 보듯이 영화를 보더군요..^^
SF영화가 아니고.. 공포영화 분위기라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Jinsu Kim // 여자 꼬셔서 보러가라.. 요즘 작업 좀 하는거 같던데… 영화가 약간 공포틱하니깐 손 슬쩍 잡아주면서.. 추릅…^^;
주위 여자관객 사운드 나도 듣고 싶다… “쟤 왜 저러냐? 가지마라~ 말 안듣고 짜증난다~” ㅋㅋㅋ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