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 봅시다~ HomNet~!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미 Multi는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

예전 어느 광고에서 가스 밸브 잠그는 것을 잊고 외출하여 핸드폰으로 가스를 확인하며 안심하던 이영애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과연 저게 정말일까? 했던 일들이 조금씩 우리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렴풋이 느낀다. 과연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상상일까?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을 우리 눈 앞에 펼쳐 보인 ‘HomNet’ 그 가운데 PDP TV가 있다.

무한 Zone, HomNet???

HomNet이란,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겁고 윤택한 주거 생활을 제공하는 토털 홈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PDP TV를 기본 서버로 하여 터치 한 번으로 집안에 설치된 가전제품 8(에어컨,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가스오븐레인지, 전기오븐레인지, 김치냉장고, 냉장고, 공기청정기)HA설비기기(가스벨브, 조명, 도어락)를 제어하고, 관리한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방범 기능을 적용하여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자녀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의 입맛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게다가 가전제품 Network에만 그치지 않고 에너지 관리에서 고장진단, 아파트 입주자 간의 모임 공지 등 편리한 생활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감동적인 인간미까지 느껴진다. 넘쳐나는 HomNet의 무한 존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그런데& PDP일까?

흑백의 CRT TV에서 현재의 PDP, LCD TV까지 TV는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금은 Full HD급 고화질 영상으로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제는 집안에서 Display 기능을 하며 하루 중 우리 시선을 가장 많이 받는 1등 공신 TV. HomNet이 주인공이 된 까닭일 것이다.

HomNet의 뛰어난 시스템만큼 서버로 작동하는 PDP TV의 기능도 놀랍다. TV를 보면서 메뉴를 이용해 세탁기를 가동하고, TV를 통해 출입 현관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TVHomNet 서버를 통해 어디에서나 음성과 영상으로 통화할 수 있으며 손쉽게 현관문을 열어 줄 수 있다.

HomNet에 이상이 있을 시 화면으로 알려주며 주변 상가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단지 우리가 방송이나 영화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TV의 멈추지 않는 변신은 이제껏 봐왔던 그 어느 것보다 흥미롭다. 그러나 TV를 더욱 빛나게 하는 이유는 어느 것도 빠질 수 없는 HomNet의 여러 가전기기와 시스템이다. HomNet 시스템이 모두 갖추어져야 TV가 가진 무한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HomNet 탄생의 어려움과 더 큰 기쁨

Display 사업부에서 HomNet TV 개발에 참여한 인원은 총 7, 개발에 들어가면서 그들은 머리뿐만 아니라 발도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개발 완료 후 많은 호평을 받는 멋진 HomNet이지만 여러 사업부의 제품을 함께 적용해야 하다 보니 모든 시설을 갖추고 시험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이제는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난 후 웃음 띠며 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개발 일정에 쫓기면서 각 사업부를 오가며 하는 테스트가 살림살이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보다 더 힘들고 애가 탔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들의 야심 찬 작품 전진은 계속되어 HomNet 기능을 추가시킨 멋진 제품이 하나둘 우리 앞에 등장했다. 힘든 개발이었던 만큼 승리의 기쁨 또한 컸다.Show에서 호평을 받으며 관심과 주목받고 있으며 HomNet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HomNet 예찬

왕이 된 기분이라고 한다. 쇼파에 앉아 여유롭게 TV를 보면서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고, 커튼을 열어 햇볕을 쬐고, 가스 오븐레인지로 요리를 한다.

HomNet의 모든 가전제품이 몇 사람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그래도 감이 오지 않는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이 모였다?

우리의 상상력을 두 배쯤 업그레이드해 보자~

머지않아 HomNet도 지금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보이는 카메라 폰처럼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이 되지 않을까?

! TV는 보는 즐거움만 주는 전자제품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이제 자신 있게 권한다. HomNet의 세상 속으로 푹 빠져 보기를&

회사 사보에 실린… 홈넷… 혹시나 PDF를 보고 싶은 사람은

진실은 저 너머에~

피싱, 금융 사기 수법

항간에 떠도는 피싱이라는 말을 듣고는..

‘가짜 사이트를 만들고는 이용자를 속여 해당 사이트로 유인해 정보를 알아내어 이를 이용해 금융 사기 행각을 벌인다.’

라고 생각했기에, 당연하게..

요즘 인터넷 게시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낚시글과 같은 종류의 말 그대로.. Fishsing인줄 알았다.

하지만.. 철자가.. Phishing일줄이야..

게다가PhishingPrivate Fishing(개인정보 낚시질)의 합성어일 줄이야..

그럼 낚시글 또한.. Fishing이 아니라.. Foolish Fishing(어이없는 낚시질)인가?😃

p.s. Sophisticated Fishing(세련된 낚시질)의 합성어라는 설도 있습니다.

비닐옷 입은 가닥이

어제 외할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하러 갔는데.. 차에서 기다리는 가닥이가 심심할까 봐 산소로 데려갔다.
산속을 신나게 돌아다니던 가닥이 몸에 온통 이상한 벌레가 가득..
새끼 거미인 듯 하기도 하고.. 하여간 무지하게 작은 벌레

벌레가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고 씻겨도 안 사라지는 놈들을 동생이 핀셋으로 한참 떼다가 결국엔 포기한 상태.

그때 아버지 왈
“비니루를 돌돌 싸서 말고 거기다가 에프킬라를 뿌리면 그놈들이 다 떨어질기야~”
설마 설마 했지만…
결국 실행에 옮기신 아버지~

테이프는 구멍을 뚫어서 에프킬라를 뿌리고 다시 봉해놓은 자국..

정말 효과는 있었다…

하지만 피부는 어떨지?

아버지 왈
“개 껍데기 씹어보니깐 데게 질기더라, 괜찮을기야~”

찰리와 초컬릿 공장

목요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7시 30분에 퇴근 메가박스에서 찰리와 초컬릿공장을 상영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출발하기 전 ARS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니, 좌석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었다.
역시 메이저 영화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가는 도중 여러가지 난관에 봉착~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고양이 챙기고, 기숙사에서 나와 대구로 가는 도로에서 무단 횡단하는 새끼 고양이 발견!(별로 빨리도 안 지나가더군)
서행으로 잘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면서.. ‘역시 난 착한 놈이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로 옆에서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 정말 깜짝 놀랐다. 뒷자석에 ‘하치’가 탔나? 라는 생각까지 했지만..
차를 정차하고 살펴보니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왠지 모르게 찝찝한 느낌을 가지고 다시 출발~

가다 보니 시간이 빠듯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光速의 드라이버’ 모드로 전환. 시간을 맞추려 서두르게 되고
북문에 사람 태우러 갔다가 차가 이상하게 꼬이는 바람에 또 시간이 지연되었다.
사람 별로 없을 것 같던 메가박스에.. 사람이 많아서 이상한 느낌을 받으면서 올라갔는데…

헉~ ‘당첨된 TTL 회원만 관람할 수 있다’는 미치고 팔짝 뛸~ 황당한 이야기~!!

알바한테 따져 봤지만 전혀 말은 안 통하고..돌아서면서 ‘XX메가박스’ 한번 날려주면서 집에 가려고 하다가…
도저히 분을 삭히지 못해서.. Guest Service로 가서 다시 셍떼 부리기~~~ 모드 돌입하고
회심의 필살기 “윗사람 불러와~!!”까지 시연하게 되었는데..

윗사람인 캡틴.. 별말 없이 보여주더라.. 그것도 공짜로~~
기분전환 180도~~
우하하하….

우여곡절과는 달리 그다지 재미없었던 찰리와 초컬릿공장~
중반까지는 재미있었는데.. 뭔가 엉성한 스토리~
‘빅피쉬’같은 감동도 없고, ‘가위손’같은 기발함도 없었다… 단지 동화를 멋지게 영화로 바꾸었다는 점 밖에는..
팀버튼, 조니뎁~ 잊지 않겠다~

P.S 움파룸파족 아저씨 출연료 정말 많이 줘야 할 듯….

한가위 민속 경기 대회 참가

제목 한번 거창한 거 같지만, 알고 보면 단체 줄넘기에 참여했다.
줄 돌리는 2명에 뛰는 사람 15명, 총 17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기.
열심히 좀 뛰어보려고 했더니만, ‘힘 잘 쓰게 생겼다’는 단순 판단에 의해 줄 돌리는 사람으로 당첨.
오늘에서야 알았다. 단체 줄넘기할 때 뛰는 사람보다 돌리는 사람이 더 힘들다는 사실..

연구실팀은 제조팀들에게 밀려서 뭐하던지 잘하는 운동경기를 못 봤지만..
혁신학교를 통해 다져진 단체 줄넘기 실력을 보여주마‘라고 다짐하며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참가했건만..
첫 번째 도전하는 제조팀.. 한 번에 56개 성공…
다른 팀 무지하게 힘 빠지게 하고..

우리 팀 도전시기에 열심히 뛰었지만, 8개에서 끝났다.
도합 3번을 뛰어서 가장 많이 뛴 걸로 우승자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제조팀 두 번째 도전에서 또 60개 돌파.. 다른 팀 모두 투지 상실..

우리 팀 차례에 아까보다는 조금 나아진 20개 정도 뛰었는데, 사람들.. 에잇~ 이러면서, 바로 포기하고 라면 먹으러 갔음..
오랜만에 한차례 뛰었더니만 밥맛은 좋았는데…

어느 정도껏 해야지~ 너무한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