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2009

어릴 적 ET에 대한 동경을 무참이 깨면서 외계인에 대한 공포를 자극했던 V가 돌아온다고 한다. 어린 마음에 생쥐를 잡아먹는 모습이나 인간의 껍질 안에 든 파충류의 모습에 공포를 많이 느꼈었다. 보면서 참 기분은 거시기했지만 재미있었던 드라마였는데 2009년 새롭게 단장되어 돌아온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다이아나와 도노반이 다시 돌아온다고 하니 나도 다시 초등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

 예전에 은미와 V에 관해서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은미는 V를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세대차이의 벽을 느꼈었다.ㅠ_ㅠ

최진기의 생존경제

일전에 정부의 환율방어에 대해 피를 토할 정도로 열강을 하던 메가스터디의 최진기선생, 그 강의를 보고 그렇구나 하는 생각과 왜 메가스터디의 주가가 그렇게 오를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에도 강의를 잘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KBS에서 생존경제라는 이름으로 강좌를 하고 있었다. 방송으로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으로 이런 소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니 너무 고맙다.

 제목대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꼭 한 번은 봐야 할 것 같다.

‘작전 짜고 경기 분석’ 자부심 빛나는 살림꾼들 경북대 미식축구부 매니저들

한겨레 박영률기자

비인기종목 미식축구의 빛나지 않는 매니저이지만 자부심은 누구보다 크다. 경북대 미식축구팀 여대생 매니저들.  

미식축구에 꽂힌 여대생 8명
‘전국대회 4강’ 궂은일 도맡아
“프로팀 생기면 일하고 싶어”

“누구나 조명을 받고 싶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역할도 있지요. 프로팀이 생기면 직업 매니저를 해보고 싶어요”

경북대 미식축구부 오렌지 파이터스팀의 매니저 팀장 권보아(22·응용생명과학부 3)씨는 “선수에게도 빛이 나거나 그렇지 않은 역할이 있듯이 선수 코치 매니저의 세바퀴로 굴러가는 팀 속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데서 기쁨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 미식축구부 매니저들은 스포츠에서는 마이너 중의 마이너다. 미식축구 자체가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이다. 프로팀은 커녕 실업팀 하나 없다. 대학을 졸업하면 사회동호인팀에서 활동하는 정말 순수한 아마추어다. 매니저들은 이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원하는 보조자다. 훈련 및 경기 비디오 촬영, 워밍업과 스트레칭 기록 측정 및 작전 짜기 등 트레이너 역할, 경기 전 테이핑, 훈련 스케줄 짜기와 차량·물품 조달 등 직접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몫을 빼고는 모든 궂은 일을 떠맡아 한다.

배수연(22·응용화학과 3)씨는 “미식축구는 공격 기회(다운)마다 공격이든 수비든 작전과 분석이 중요한 데 선수들 만으로는 해내기가 어렵다”며 “경기 중 작전과 경기 후 분석에도 매니저들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의 ‘헌신’ 덕분인지기 1983년 창단된 경북대팀은 1998년에는 전국우승, 지난해엔 전국 4강에 이어 대구 경북 춘·추계리그를 제패했다. 미식축구가 좋고 팀이 좋아 궂은 일을 도맡아 하긴 하지만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즐기기는 쉽지 않다. 8명의 매니저가 모두 경기를 뛸 수 없는 여성들인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 자체분석이다.

지난해 매니저가 된 이명은(19·자연자율전공 1)씨는 “처음엔 미식축구가 좋아 선수를 해보고 싶은 생각에 들어왔는데 아직 여자팀이 없어 매니저가 됐다”며 “지금도 여자팀이 있다면 뛰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입생 우수인(19·응용화학과 1)씨는 “주변인이라는 생각이 가장 힘들고, 누구의 뒷바라지를 받으면서 뛰고 싶다는 생각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나가는 이들도 많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남학생들 보러 가는 것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팀은 가족 같아서 선수와 매니저가 맺어지는 경우는 오히려 드물다고 한다. 함께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장에서 작전을 짜고 움직이다 보면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선수와 다름없는 희열을 느낀다는 점이 이들이 별난 동아리에 머무르는 이유다.

미식축구는 대학팀이 전국에 40여개, 대구·경북에만 9개가 있으며, 스폰서를 받는 사회동호인팀도 생기는 등 세미프로 전 단계 정도에는 와 있다고 이들이 전했다. 

-출처 한겨레 홈페이지– 

아리따움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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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 http://noriterm.ipop.co.kr/cgi-bin/noriter_flash_view.cgi?mid=2612439&nid=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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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후~ 너무 훈훈하다. 인생은 아리따워~~

 주의! : 중독성 있으므로, 심장이 약한 남성이나, 솔로들은 시청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