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

소설로 유명한 다빈치 코드

소설은 1권을 읽는 도중
e-book만 보다가 종이책에 적응을 못 해서,
내용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읽다가 중간에 포기했지만,
영화는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끝까지 다 봤다.

게다가 경험상 영화를 밤에 보면 웬만하면 자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끝까지 안 잤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던 듯…

소설이 워낙 유명하니 다른 말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직업병을 살짝 살려 평한다면
‘소설을 영화로 정말 인코딩 잘했다.’
영화분량에 맞게 압축도 잘 되었고, 영화에 맞게 각색도 잘 되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한기총에서 제작한 ‘반 다빈치 코드 영상’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생각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다.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딱 어울린다.

공짜 지마켓 공구세트

지마켓 스탬프 이벤트 사이트를 기웃거리다 발견한 공구세트 응모하기

오호라~ 그냥 한번 클릭해 봤는 데당첨?

이런 경품과는 상당히 운이 없는데, 갑자기 운이 좋아진 것인지, 당첨이 잘 되는 것인지?

지난주의 일이라 까먹고 있었는데 일주일 만에 택배가 왔다.

어차피 Made in China이겠지만, 공짜로 받기엔 썩~ 괜찮은 품질

이런 거 돈 주고 사려면, 꽤 할 것 같은데

지마켓 맘에 들었어~ 좋아~

미션 임파서블 3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사람이 많겠다고 걱정했는데, 한 줄 전세 내어서 본 영화.

톰 크루즈 아저씨 많이 늙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직도 액션 연기에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놀랐음.

역시 이런 블록버스터는 빈약한 스토리라도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재미있다.

하지만, 똑같이 돈으로 바르는 007보다는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에 멜로는 조금 안 어울린다는 생각.

영화에서 나오는 바티칸, 직접 갔을 때는 별거 없더니만, 영화에서 보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2편의 ‘비둘기 날아가는 등장 신’을 능가하는 멋진(?)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