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시내 가서 큰맘 먹고 염색했는데.
아무도 내가 염색을 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다.
머리 색깔 -> 머리 색깔
별 차이가 없긴 하지만.. 나한테 관심 있는 이가 하나도 없구나…
이런…
토요일 시내 가서 큰맘 먹고 염색했는데.
아무도 내가 염색을 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다.
머리 색깔 -> 머리 색깔
별 차이가 없긴 하지만.. 나한테 관심 있는 이가 하나도 없구나…
이런…
주가는 사상 최고치라는데
왜.. 나의 LG전자 주식은 아직 손해 상태일까?
망할 소버린 놈들이 LG주식 가지고 장난치다가 이 꼬락서니가 되었다..
무려 65800원이나 주고 샀는데…
아직까지…63000원대… 언제 본전 찾으려나?
주식시장이 상당히 불타오르는 것 같긴 한데…
이거 물타기라도 해야 하는 건가?
수익률 10%를 향해서~!
한 달 전인가.. 클로즈드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는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덜컥 신청 했었습니다.
원래 이런 것과는 운이 없어서 그런지 1차 2차 모두 떨어졌었죠…
한동안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탈락자들에게도 체험 기회를 준다고 해서 토요일 1.6G에 달하는 클라이언트를 다 받아서 대항해시대로 접속했습니다.
무지하게 사람 많더군요..^^
이틀간(토~일) 대항해시대 모험을 해본 결과..
1. 배 타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다.
2. 게임 자체가 좀 엉성하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물론 배 타는(?) 게임이기에 배를 많이 타야 하는 건 맞지만,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기가 참 거시기 하더군요.
예전 게임에서는 도시-도시 간이 그렇게 멀게 안 느껴졌는데.. 온라인이라서 그런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더군요.
어제는 잘못해서 아프리카로 흘러갔다가 아무것도 안 하고 2시간 동안 배만 탔습니다. 운전하면서 계속 졸았습니다.
그리고 일본 게임이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보다는 다소 수준이 떨어지는 듯하고
전체적으로 앙꼬 없는 찐빵처럼.. 뭔가가 부족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아직은 우리나라가 강자인 것이겠죠.
게임 광고 카피대로 저도… ’10년을 기다린 게임’이었는데…. 좀 더 하다 보면 재미있어지려나?^^;
오늘 사내 게시판을 뒤지던 도중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라는 책에 관해 소개를 봤습니다.
링크로 가시면 차례가 나오는데요..
그중에 열한 번째가 “내가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 모시기”입니다.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내가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 모시기…
‘인생을 살아가면서 축하받는 자리가 있었나?’ 하는 의문도 들고
그런 자리에서 부모님을 모시지는 않더라도…
‘부모님 생각을 한 번은 했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나 별 볼 일 없는 불효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축하받을 일 많이 만들어야겠고…
부모님에게 가장 먼저 알리자…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랜만에 만난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정말 재밌는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돈 정말 많이 쓴 티가 나는 영화더군요.
자동차 액션에서는 매트릭스가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스토리를 전개하는데 개연성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감독의 인간 복제에 대한 시각이 나타나긴 하는데…
다소 엉성한 스토리 전개로 인해 설득력이 있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의 미모가 그렇게 뛰어나지 못하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고요.
블록버스터답게 아무 생각 없이 본다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보고 나서 우석이 형님이 열심히 개발해놓으시더라도..
돈 없으면 그림의 떡이 될 거라는 생각에..
돈 많이 벌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생명 연장도 가진 자의 권한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