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지… 흐린 겨울 하늘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감포에서 올라오던 도중… 발길을 돌린 안압지

날씨가 흐려서… 사진 내공의 부족으로… 좋은 사진을 건지지는 못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잡아본 듯한 카메라..

그보다 더 오래간만인듯한 즐거운 산책..^^

김광석 10주년

오늘이 광석이 형님의 10주년이다.

친구들 군대 가기 전에 한 번씩 불렀던 ‘이등병의 편지’

이별 후 뼈아프게 들려왔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런 사랑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해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요즘에 더욱더 새롭게 와 닿는 ‘서른즈음에’

나의 메말랐던 20대를 함께 해주었던 노래를 부르신 형님이시다.

하늘에서도 그 멋진 목소리로 열심히 노래 부르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