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유명한 다빈치 코드
소설은 1권을 읽는 도중
e-book만 보다가 종이책에 적응을 못 해서,
내용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읽다가 중간에 포기했지만,
영화는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끝까지 다 봤다.
게다가 경험상 영화를 밤에 보면 웬만하면 자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끝까지 안 잤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던 듯…
소설이 워낙 유명하니 다른 말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직업병을 살짝 살려 평한다면
‘소설을 영화로 정말 인코딩 잘했다.’
영화분량에 맞게 압축도 잘 되었고, 영화에 맞게 각색도 잘 되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한기총에서 제작한 ‘반 다빈치 코드 영상’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생각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다.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딱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