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 서바이벌 게임

가을 야유회로 가게 된 천생산에서 실시한 서바이벌 게임.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게다가 1등 상품에 대한 욕심 때문에 아주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점심시간 ‘서로 상대편에게 술을 권하기’, ‘너희 팀한테 져줄 테니 걱정 마라’, ‘빨리 자살하고 나와서 수육과 막걸리 먹자’등
여러 권모술수로 인해, 깨닫게 된 인생의 무상함.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노력을 했으나
종군기자가 생존하기에는 너무 힘든 전쟁터이기에.. 많은 사진을 건지지는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작전 회의 및 탄약(?) 분배로 분주한 모습들..


오늘 가장 중요한 보급물자인 탄약(페인트볼)


전쟁이 별거냐? 싸울 땐 싸우더라도 한 대 피우고 갑시다~


전쟁터와는 어울리지 않는 상큼한 V


경기 시작 전 안정된 자세를 보여주며 예고편~


햇살 때문에 의도와는 다르게 Auto Photoshop 처리된 윤진씨와 덕분에 얼굴이 더 검게 보이는 피해(?)를 받은 영도주임


어랏~ 나도 찍는가?


한 둘씩 걸어 나오는 전사자들.. 죽은 사람이 잘도 걷는군..


우리 팀의 좌측 공격조..


우리 팀의 특공조..(나머지 팀들은 전투 시간 임박으로 찍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승리를 만끽하는 우리 팀


남자들보다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인 여전사들.. 자세부터 다르다..

풀리그로 치러진 총 3경기에서 우리 팀은 2승을 했으나, 아쉽게도 우승은 놓쳤습니다. 덕분에 하늘로 훨훨 날아가 버린 1등 상품.. 배낭..

나름대로 재미있었기 때문에. 구미서바이벌스쿨의 홍보도 합니다.

“야유회, 서바이벌 게임”의 4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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