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찬이가 김밥을 준비한다고 호기롭게 외쳐서, 과일 좀 싸서 출발한 한택식물원,
가는 교통편이나, 식물원 정보들은 경찬이 내외가 잘 준비를 해서 쉽고 재미있게 다녀온 좋은 여행이었다.
평소 심은이가 보지 못했던 동물들, 곤충들, 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심은이도 아주 신난 것 같았다.
경찬이가 김밥을 준비한다고 호기롭게 외쳐서, 과일 좀 싸서 출발한 한택식물원,
가는 교통편이나, 식물원 정보들은 경찬이 내외가 잘 준비를 해서 쉽고 재미있게 다녀온 좋은 여행이었다.
평소 심은이가 보지 못했던 동물들, 곤충들, 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심은이도 아주 신난 것 같았다.
나보다 먼저 그리고 더 많이 살아온 노인들의 삶의 지혜는 우리 같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충고가 될 수 있다.
책이라는 것도 좋은 지혜와 경험의 보고이지만, 실제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만큼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노인들의 삶에 대한 혜안을 엮어서 책이라는 읽기 좋은 형태로 만든 멋진 아이템이 틀림 없다.
그들의 삶에 대한 경험은 다양하더라도 그들의 삶에 대한 조언은 대부분 동일했다.
많은 충고를 다 적을 수는 없지만,
현재 시간에 충실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가족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나중에 후회없이 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잘 알고 있지만, 잘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충고를 듣게 된 좋은 독서였던 것 같다.
예전에 써 놓은 글이 생각난다.
예전에 써 놓은 글이 생각난다.
용의자 X의 헌신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을 보고는 무조건 선택,
하지만,
반전도 없고,
긴박감도 없고,
추리하는 재미도 없고,
평작인 듯..
책이란 형태로 자기의 생각을 밝히고, 그 생각에 동의한다면, 대권을 생각해보겠다는 의지로 만든 책인데, 안철수가 생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문제점, 나아가야 할 길, 큰 줄기의 정책들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는 어떻게 이렇게 내 입맛에 맞는 생각만 할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끝부분에 가서는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졌다. 도덕책을 읽은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실현 가능성, 세부적인 정책들에 대한 아쉬움 등이 마무리 부분에서는 더 크게 느껴졌다.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 그게 아니라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닦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