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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7점이야?
스타워즈 타이틀만으로도 무조건 9점!!!
영화로만 보던 스타 디스트로이어(Star Destroyer)를 직접 부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조건 10점이다. 포스로 던질 수 있는 타이 파이터(Tie Fighter)는 껌으로밖에 안 보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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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7점이야?
스타워즈 타이틀만으로도 무조건 9점!!!
영화로만 보던 스타 디스트로이어(Star Destroyer)를 직접 부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조건 10점이다. 포스로 던질 수 있는 타이 파이터(Tie Fighter)는 껌으로밖에 안 보인다…ㅎㅎ
보성에 다녀오면서 들린 율포와 순천 낙안읍성, 율포에는 온천과 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온천은 도착하니 왠지 하고 싶은 생각이 달아났고, 회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좌절하고 돌아섰다. 주린 배를 움켜잡고 들린 곳은 꼬막 정식이 괜찮다는 벌교식당, 한 상 푸짐하긴 한데, 내가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으니.. 살짝 익힌 꼬막과 피나는 조개는..^^; 밥을 먹고 도착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실제로 주민들이 사는 마을인데, 생각보다는 인위적인 느낌이 덜 나서 괜찮은 곳이었던 것 같다.
동해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
벌교식당의 꼬막정식
낙안읍성의 소로, 그냥 정겹다.
흐린 하늘을 찍었더니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난다.
낙안읍성 전경,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봄에 리프레쉬로 다녀왔던 보성 대한다원. 사진을 한참 늦게 정리하여 이제야 올린다. 항상 사진으로만 보던 녹차밭의 푸르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싱그러운 여행이었다. 대한다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분위기에서부터 녹차밭의 광활함과 녹차의 생기까지 모든 것들이 나의 기분을 좋게 해 주었다.
대한다원을 입구에서 분위기 한 번 잡아보다
대한다원의 전경, 새순이 올라오기 전이라서 덜 푸르다.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
대한다원 입구에서
녹차밭 정상을 향해 올라갈 때 비가 살짝 왔는데, 봄비를 피해 사람들도 떠나고, 비가 내리는 녹차밭의 분위기는 고요했었다. 새순이 올라오기 전이라서 사진이 덜 이쁘게 나온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기억에 남는 멋진 여행이었다.
유명한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맘마미아, 맘마미아 뮤지컬은 ABBA의 대중적인 곡들을 엮어서 상당히 흥겹고 이상하게 스토리 라인과 잘 맞아서 인기가 많은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도 번안이 되어 인기가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 영국에 배낭여행 갔을 때에도 웨스트엔드에서 “맘마미아”와 “We Will Rock You”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그나마 젊은(?) Queen을 선택했었다.(“We Will Rock You”는 내 생애 최고의 뮤지컬이다.^^) 두 뮤지컬 모두 대중적인 곡들로 극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뮤지컬을 실제로 보지는 못해서 쉽게 단정 짓지는 못하겠지만, 뮤지컬만큼의 완성도를 가진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세련된 악녀(?)로 나왔던 메릴 스트립의 후줄근하고 다소 없어보이는 모습은 나름 쇼킹했고, 007 피어스 브로스넌의 다소 굵직하고 성량 있는 목소리도 의외였다. 영화이기 때문에 라이브의 강점을 살릴 수는 없지만, 영화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바다의 시원함, 아름다운 섬 등은 영화의 장점을 제대로 표현한 맘마이아인 것 같다.
베스트 장면을 꼽으라면 단연, 절벽 위에서 “The Winner Takes It All”을 열창하던 도나의 모습이다.
하지만 보자고 했다가 본전 못 건진 “스타워즈 클론전쟁”이 더 끌린다..ㅎㅎ
2년 만에 다시 찾은 구룡포
열심히 운동하는 YB들의 열정, 나도 옛날에는 저렇게 했었나 하는 추억, YB/형들과의 기분 좋은 만남, 밤늦게까지 함께한 술, 이 모든 것들은 나를 취하게 만들었다.
애초에는 답례품의 목적으로 총무님이 제작한 수건임이 분명한데, OB 회장님의 ‘만원 판매설’에 의해 매니저들에게 강매당한 수건, 일전에는 OF라고 적힌 모자를 강매당했었는데, 말은 강매지만 언제나 내가 기분 좋게 되고 YB들은 지원금을 얻게 되는 Win-Win 거래이다.
뭐 수건의 품질을 논할 필요는 없고, 경북대학교 미식축구부 마크 하나면 조여정이 광고하던 송월타월보다 무조건 좋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인터불고? 이거 문어발 경영인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