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 Bang Theory

The Big Bang Theory

요즘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 현재 시즌 2 방영 중인데, 며칠 만에 나도 시즌 2에 버닝 중이다.

공대생의 생활을 배경으로 해서 만든 시트콤인데,

은근한 매력의 페니와 공돌이 쉘던, 레너드, 하워드, 라제쉬들 간에 벌어지는 일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레너드, 하워드, 라제쉬는 전형적인 공돌이 스타일(물론 쉘던은 제외..)이고, 페니는 너무나 평범한 일반인이다.

공돌이의 매니악한 일상생활이 웃음의 포인트인 듯한데,

몇몇 부분은 나랑  동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이야기가 공감이 간다는 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남양유업 ‘멜라민 분유’ 베트남 수출

http://news.google.com/news?q=%EB%82%A8%EC%96%91%EC%9C%A0%EC%97%85+%EB%A9%9C%EB%9D%BC%EB%AF%BC+%EB%B2%A0%ED%8A%B8%EB%82%A8+%EC%88%98%EC%B6%9C

웬만해서는 뉴스 같은걸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는데.. 절대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올린다.

이런 쓰레기 기업이 있나?? 앞으로 남양 제품은 절대 안 쓴다. 나의 보이콧은 세계 최고이다.

멜라민이 몸에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못 먹는걸, 우리보다 후진국에 판다?” 라는 개념을 가진 넘들이면, 우리가 모르면 무슨 짓이든 할 넘들이다.

그나저나, 저 수출 성사한 직원은 보너스 좀 받았겠는데? 그 보너스로 잘 먹고 잠도 잘 오겠다. 개쉑!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출판된 지 상당히 오래된 책이었는데, 이런 종류의 책을 잘 읽지 않는 관계로 이제야 읽게 되었다. 지금이야 모르겠지만 출판되었을 때는 상당한 화제의 책이었던 걸로 아는데,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릴 나름 화제의 책인듯하다. 내용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회를 정상적으로 살지 않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인데, 내용 전개를 ‘죽음’과 ‘방황’ 그리고 ‘사랑’으로 풀어간다.
 죽음을 이야기 함에 있어서는 기즈키의 죽음에서 ‘죽음의 삶의 대극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잠재해 있는 것이다’라는 문장으로, ‘방황’은 마지막에 미도리와 통화를 하면서 ‘나는 아무 데도 아닌 공간의 한가운데서 미도리를 계속 부르고 있었다’라는 문장으로, ‘사랑’은 중간 중간자주 등장하는 ‘섹스’로 이야기를 한다. 비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 중의 하나로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이 내용이 너무 진하고, 어쩔 땐 좀 어처구니가 없다고 느껴져서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읽으면서 남들과는 다소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와타나베의 삶에 연민을 느끼기도,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등장하는 여성편력 때문에 부러운 것은 아니고, 모두들 그렇게 믿고 있는 정상적인 세상을 자기만의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 부러웠다. 하지만 와타나베가 그렇게 살 수 있었던 것도 주위의 정상적인 사람들과 비정상적인 사람들의 도움 때문인 듯하여 더욱 부러워진다.
 어떠한 삶을 살든지 간에 인간이란 존재는 사회적인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죽음이 삶의 대극이 아니고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의 죽음을 같이할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이다.

역사의 한순간에 서다

KOSPI 938.75

멋져부러~
KOSPI, KOSDAQ 동시에 10% 이상 급락.. 말 그대로 개 폭락~~
살아가면서 별걸 다 보는구나~

지금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은 울고 있다. 위의 그림은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의 타이틀인데, “주식갤러리ㅠ.ㅠ”로 바뀌었다. 최근에 떡실신갤러리, 내일은떡상승갤러리, 등등 여러 가지로 변경되었는데.. 원래부터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갤러리는 현재 완전 아수라장.. 자주 들어가는 곳은 아닌데, 지금의 한국 경제의 모습도 저런 분위기가 아닌가 싶다. 주변에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펀드도 반 토막이 수두룩하고..

단기 바닥이 747이라는 것이 중론인데.. 진짜 실현될 듯한 이 느낌..ㅠ_ㅠ

여하튼 남은 4년 이 꽉 깨물고 버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