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가까이 내 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 쉴 수 있도록..
Category: 지르다
2005년의 지름을 마감하며.
2004년을 마무리하며 2005년에는 이렇게 지를 거라 예상했는데..
PSP,Nintendo DS, PS2,DSLR,컴퓨터 업그레이드,서브 노트북,마우스, 키보드
이중 PSP, 컴퓨터 업그레이드, 키보드를 제외하곤 다 지름…
2005년 지른 것들
1. (LCD TV)LGRN-32LZ50 1,000,000
2. (NoteBook)LG Xnote LW20-72DK 1,625,000
3. (DSLR)Cannon EOS 300D + EF50mm 1.8/II 950,000
4. (Game)PlayStation 2 250,000
5. (Game)Nintendo DS 200,000
6. (네비게이션)Mappy + COBO SP1000200,000
7. (Mouse)Logitech V500 Cordless Notebook Mouse 90,000
8. (가방)Digital Guard Plus 60,000
9. (Game)NintenDogs + Super Mario DS+ God of War + Granturismo 4 + 공구전사 리로리드 + Jak 3 300,000
10. (미식축구)헤드기어 + 숄더 + 가방 + 기타 300,000
이것밖에 안 되나??
2006년에는 소탈하게… xbox 360만 질러야겠다…^^
LW20-72DK 구입기, 사용기
LG에서 서브노트북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동안 무지하게 기다렸던 LW20을 드디어 샀습니다. 구매 루트를 알아보기 위해 nbinside등의 사이트를 몇 주간 들락날락하던 도중, 수집된정보를 기초로 하여 여러 가지 변수를 따져봤을 때..
‘지방에서는 하이프라자에서 사는 것이 싸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대구 시내의 하이프라자는 전부 다 전화해서 가격 및 매장 진열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대구의 대부분 매장에는 전시품을 볼 수가 없기에 좌절하던 도중.. 마침내 대구 범어점에 진열된 LW20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애마를 끌고 날아갔습니다.
LW20을 본 순간 역시나 기대했던 데로 너무너무 이뻤습니다.
처음에 195라는 황당한 가격을 부르던 점원과 타협을 하여 무이자 3개월 185에 샀습니다.
가격대가 싼 건 아니고 178정도까지는 구할 수 있는 루트가 있었지만, 물건을 바로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덜컥 진열된 물건을 샀습니다.
구성품은 노트북 + 가방 + 마우스였는데, 마우스는 좀 싼 티가 나는 마우스를 주더군요.
산 건 7월 16일입니다. 그동안 무지하게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카메라가 고장 나는 바람에 인제야 구입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면 하단에 SD, XD, 메모리 스틱을 읽을 수 있는 리더기가 있고 좌우로 스피커가 있습니다.
내장형 리더기라서 휴대성이 좋아 아주 편리합니다.
LG xcanvas의 경우에도 스피커 음질이 좋은 거로 정평이 나 있는데, 같은 LG 제품이라서 그런지 스피커가 상당히 좋더군요.
소리도 크고 SRS 기능 등을 지원해서 휴대용 DVD 플레이어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우측에는 전원 단자, 유선랜, 모뎀 단자가 사이좋게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착탈이 가능한 DVD-RW가 달려있습니다.
DMB 모듈의 경우 DVD-RW를 제거하고 설치하게 되어 있었는데, 현재 대구에서는 지상파 DMB 방송을 하지 않고 있고, 또 정부나 방송국에서 하는 작태를 봤을 때 정상화가 요원하기에 DMB 모듈을 함께 사지 않았습니다.
좌측에 RGB, USB, 1394단자가 있으며, 바람이 통하는 환풍구가 있고, 색색의 이어폰, SPDIF, 마이크 단자가 있습니다.
살 때 서브 노트북의 대명사인 후지쯔 P7010의 발열 및 소음에 대한 악평을 워낙 많이 들어서 걱정되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팜레스트의 뜨거운 것도 느낄 수가 없고, 도서관에서 사용할 때도 전혀 소음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만 허벅지에 놓을 때는 약간 따뜻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뒷면에는 켄싱턴락 단자, 2개의 USB 단자, S-Video단자가 있습니다. 서브노트북치고는 USB 포트가 총 3개로 넉넉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액정도 Fine Bright LCD라서 아주 밝고 선명합니다. 단지 아래위 시야각이 좋지 않아서 처음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지금은 아주 적절한 시야각을 찾아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형광등 불빛 등이 반사되어 가독성을 흐리게도 합니다만.. 조금만 써보면 누구나 좋다고 느낄만한 액정입니다. 게다가 와이드라서 DVD등의 영화 감상 시에도 진가를 발휘하는 액정입니다.
노트북 자체가 와이드이기 때문에 서브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키배치가 넓게 되어 있어서 사용성이 좋습니다. 특이하게 터치패드에 아래위, 좌우로 스크롤이 가능하게 되어 있더군요. 터치 패드 쓸 때는 다소 유용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터치패드는 답답해서 못 쓰기 때문에 무조건 마우스를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터치패드 좌우로는 전원, 배터리 LED가 있고, 노트북을 닫아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센트리노 마크 위쪽에 보이는 구멍은 내장 마이크 구멍입니다.
키보드 위쪽으로는 전원, 볼륨+-, Mute, SRS 키가 있습니다. 누르기 좋게 홈이 파여있어서 좋습니다.
XNOTE 마크 위로 힌지가 보이는데, 힌지 자체가 신기하게 되어 있어서 걸쇠가 없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근 추세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걸쇠가 없어서 편하고, 닫을때 적절하게 닫히는 느낌이 좋습니다.
LW20를 사용하면서
1. 소리와 관련하여 이어폰을 꽂아도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버그로 도서관에서 아주 민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교환까지 생각했었는데 자동 업데이트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를 하니 해결되더군요. 아마도 배터리 마이저와 사운드 드라이버가 충돌하여 발생한 문제점으로 생각됩니다.
2. 메모리는 512를 추가하여 1024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속도는 크게 향상된 것을 느낄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쾌적해지는 것 같습니다. 메모리는 다른 메모리를 꽂아도 상관없지만, LG 관계자의 이야기로는 인피니언이 좋다고 하더군요. 인피니온 메모리는 파는 곳을 알 수가 없었는데 http://www.infore.co.kr/(아마도 인피니언 한국총판 이런 거로 생각됩니다.)이쪽에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인피니온 메모리 물량이 있는 곳을 알려주더군요.
3. XP Pro를 깔면 빨라진다고들 하셔서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Home을 밀고 수고롭게 Pro를 깔았는데.. 결론적으로는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Home에서 빠진 건 네트워크 기능이나 컴퓨터 관리 기능인데 Pro가 더 빨라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속도란 게 개인적인 느낌이 중요하기에 Pro를 설치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4. 하드 속도는 1.8인치지만 크게 느린감은 없었고 특별한 소음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5.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정도는 아주 잘 돌아갑니다.
전체적으로 노트북 기본 기능에도 충실하고 와이드에 선명한 액정, 서브노트북의 작은 사이즈, 파우치에 쏙 넣어 다니기 좋은 점이 아주~ 마음에 드는 기종입니다. 거기다가 DMB가 아주 매력적인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놈입니다..
리뷰 아닌 리뷰를 쓰게 되었는데. 잘 보시고 LW20 구입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스드 3 예매~ 해? 말어?
최근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단연코 스타워즈 에피소드 3입니다.
2년 이상을 기다려온 영화인데 기필코 개봉 첫날에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메가박스는 이런걸 잘 활용하더군요.
매트릭스 레볼루션을 개봉할 때는 ‘전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밤 12시 쯤에 개봉했었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작은 이벤트도 하고 좋더군요..^^
이번에도 최초 개봉은 아니지만… 25일 밤 12시에 개봉을 하더군요.
학생이었다면 당연히 아무 생각없이 벌써 예약했겠지만
직장이라는 틀에 갇혀서 아직 예매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시에 영화를 본다…
3시 이후에 잠을 들 수 있다…
6시에 일어나서 회사에 간다…
회사에서의 하루가 힘들어진다…
상당히 단순한 논리인데 이렇게 예매가 망설여지는 이유가 뭘까요?^^
인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러가지 제약이 붙는것 같습니다.
사회에 적응하게 되면서 하지말아야 할일이 늘어난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겁이 많아진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단호하게 오늘 예매를 했습니다..^^
네~ 자랑할려고 글 올렸습니다…
시계 선물 받았습니다.^o^
배낭여행 중에 친구가 시계를 구입한다고 해서 swatch 매장을 몇 번 들렀습니다.
영국에서도 프랑스에서도 본고장은 스위스에서도 들렀으니깐.. 도합~ 3번 이상은 들른 것 같군요.
배낭여행 가면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매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쁘렝땅 백화점의 AGATA 매장은 정말 필수 배낭여행 코스죠.. 전 AGATA를 그때 처음 들어봤습니다..ㅋㅋ
하여간 그 당시
‘시계 깔끔하다.’, ‘가격도 저렴하다(한국에 비해서~)’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 욕구가 있었지만
배낭여행 처음 출발 때부터 계획이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시계는 초등학교 때 차본 이후로 거의 차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시계가 생기면 전화도 오지 않는 휴대폰이 할 일이 없어지기 때문에…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구입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의 패션의 완성은 구두와 시계라는 말 때문에 작년부터 시계 구입을 꽤 고려하고 있었는데…
마침 누군가가 선물을 해주더군요..^o^
시계 너무 이쁘고 좋습니다.
p.s. 손목에 찬 사진도 찍었는데.. 손목이 너무 굵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