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스드 3 예매~ 해? 말어?

최근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단연코 스타워즈 에피소드 3입니다.

2년 이상을 기다려온 영화인데 기필코 개봉 첫날에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메가박스는 이런걸 잘 활용하더군요.

매트릭스 레볼루션을 개봉할 때는 ‘전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밤 12시 쯤에 개봉했었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작은 이벤트도 하고 좋더군요..^^

이번에도 최초 개봉은 아니지만… 25일 밤 12시에 개봉을 하더군요.

학생이었다면 당연히 아무 생각없이 벌써 예약했겠지만

직장이라는 틀에 갇혀서 아직 예매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시에 영화를 본다…

3시 이후에 잠을 들 수 있다…

6시에 일어나서 회사에 간다…

회사에서의 하루가 힘들어진다…

상당히 단순한 논리인데 이렇게 예매가 망설여지는 이유가 뭘까요?^^

인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러가지 제약이 붙는것 같습니다.

사회에 적응하게 되면서 하지말아야 할일이 늘어난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겁이 많아진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단호하게 오늘 예매를 했습니다..^^

네~ 자랑할려고 글 올렸습니다…

시계 선물 받았습니다.^o^

배낭여행 중에 친구가 시계를 구입한다고 해서 swatch 매장을 몇 번 들렀습니다.
영국에서도 프랑스에서도 본고장은 스위스에서도 들렀으니깐.. 도합~ 3번 이상은 들른 것 같군요.

배낭여행 가면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매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쁘렝땅 백화점의 AGATA 매장은 정말 필수 배낭여행 코스죠.. 전 AGATA를 그때 처음 들어봤습니다..ㅋㅋ

하여간 그 당시
‘시계 깔끔하다.’, ‘가격도 저렴하다(한국에 비해서~)’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 욕구가 있었지만

배낭여행 처음 출발 때부터 계획이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시계는 초등학교 때 차본 이후로 거의 차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시계가 생기면 전화도 오지 않는 휴대폰이 할 일이 없어지기 때문에…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구입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의 패션의 완성은 구두와 시계라는 말 때문에 작년부터 시계 구입을 꽤 고려하고 있었는데…

마침 누군가가 선물을 해주더군요..^o^

시계 너무 이쁘고 좋습니다.

p.s. 손목에 찬 사진도 찍었는데.. 손목이 너무 굵어서…

던킨 블록 쌓기

바로 이전에 충동구매에 관한 글을 적었는데.. 이놈의 병은 도저히 치유가 불가능하군요…

도넛 3개 + 쿨음료 + 던킨 블록 쌓기(젠가) 가 7000원..

도넛이 먹고 싶어서 던킨을 간 게 아니라 저걸 받기 위해서 갔습니다.ㅠ_ㅠ

경제적으로 따진다면 2000원 정도에 젠가를 사는 거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 모두 던킨에 들러 보아요..^^

충동구매

어제는 이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장을 보던 도중 이상하게 머그잔이 가지고 싶더군요.
그래서 머그잔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
근처에서 “맥심 유로피안” 이벤트를 하더군요..
한봉을 사면 머그잔을 2개 끼워주는…^^

머그잔 2개 사는데 5000원 정도였는데…
이벤트 제품이 10000원 정도 했습니다.

‘5000원만 더 보태면 커피도 사고 머그잔도 얻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결국엔 이벤트 제품을 샀습니다.

뭔가 필요 없는걸 산 것 같기도 하고… 이런게 충동구매인가요?^^

그리고 이마트 가기 전에는 ‘별로 살 것도 없는데.. 가지 말까?’ 했었는데
계산대에서 계산을 해보니.. 이것 저것 5만원이 넘더군요.^O^

금연의 반대급부는 무엇인가?

담배를 끊은 지 어느새 100일이 지났습니다.

작년 12월 30일 불의를 참지 못하고… 끊었으니.. 100일 하고도 한참 지났군요.

처음의 화려함(?)은 많이 퇴색되었지만, 전 아직도 담배를 끊고 있습니다.

10년 정도를 피워온 담배인데.. 3개월 조금 더 끊었다고 해서 끊었다고 이야기 하긴 그렇지만

요즘은 담배 생각도 별로 안 나고… 금연 초창기에 자주 꾸던 담배 피우는 꿈도 안 꾸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회사에서 동료들이 담배를 피우러 가면 같이 따라갑니다.

담배는 끊기 쉽지만 그런 정은 끊기가 쉽지 않더군요.

사람과 안면을 트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가 담배 태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 사람과 많이 친해지는 방법의 하나가 함께 술 한잔 기울이는 것으로 생각했던 저인데..

다소 뭔가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있네요…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습니다.

80살 때 수억을 위해서? 나의 건강을 위해서?

하지만 2%의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해야 하나? 뭔가 아쉽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금연은 계속되어야 한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