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쳐


초등학교 때부터 나와 함께 했던 슈퍼마리오가 우주로 갔다. 사람도 달나라로 갔다 오고, 화성으로 무인 우주선도 보내는데 슈퍼마리오도 우주 가야 되지 않겠나 싶다.^^ 나는 늙어가고 슈퍼마리오는 늙어가진 않지만(저 미소 짓는 탱탱한 피부를 보라!) 시대상을 거스를 수는 없어 인지… 버섯 왕국 정도는 눈에 차지 않아서 우주 정복을 노리는 쿠파 때문인지는 몰라도… 먹으면 무적이 되던 별을 구하러 우주로 간다.

첫인상… ‘졸라 유치해…’
조금 하다 보니… ‘오~ 좀 신기한데…’
어느덧 몇 시간째 플레이…  ‘밥 먹을 시간 있으면 별을 한 개 더 먹는 거다!’

닌텐도! 너희는 슈퍼마리오 하나로만 대대손손 주야장천 우려먹을 수 있는 멋진 기업이다!

닌텐도 Wii의 성공… 글쎄?

요즘같이 대형 TV가 대중화되는 시점에 480P는 시대를 역행하는 최악의 선택이다.
480P라 하면 말이 좋아서 480P지, 잡음이 전혀 없는 아날로그 방송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DVD가 480P이다.
DVD를 32인치 이상의 TV에서 시청하면 상당히 떨어지는 화질을 볼 수 있다.
블루레이, HD-DVD는 괜히 나오는지 아는가?

현재 XBOX360, PS2를 보유하고 있는데, XBOX360 게임을 하다
PS2를 켜면 화질 너무 구려서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진다.
PS2도 최근의 게임은 대부분 480P를 지원한다.

NDS 사용하고 있지만, 정말 심플하게 잘 만든 게임기다.
NDS의 심플함을 Wii에도 적용하려고 하지만
휴대용 게임기에서는 어차피 작은 화면이기에 그래픽 성능이 중요하지 않을지 모르나
32인치 이상의 TV에 물려서 사용하는 게임기에 720P 이상의 해상도 지원은 기본사항이다.

물론 게임성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그래픽은 전혀 쓸모가 없지만,
그래픽은 차세대 게임기의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다.

닌텐도 게임의 게임성은 ‘마리오’, ‘젤다’가 사라지지 않는 한 최고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게임성만 믿고 막 나가는 닌텐도의 Wii… 성공… 글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