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본지 한참 되었는데 이제 생각났다.

대구 신천에 괴물은 조금 와 닿는데,
한강의 괴물이라서 별로 와 닿지 않는다.
태화강의 괴물도 괜찮은 것 같은데…

정치풍자니, 뭐니 말이 많고, 많이 밀어주는 영화인 것 같은데.
나름대로 괜찮긴 하지만, 밀어줄 영화가 그렇게 없는가?

근데 원효대교가 진짜로 원효대사랑 상관없나?

http://leegy.egloos.com/2350052<== 이거 제대로 된 괴물 해석이다.

휴가 기간 중 어쩌다 보게 된 더빙판…
픽사의 애니메이션답게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되지만,
왠지 기억에 크게 남지는 않는다.
나름대로 생각해본 이유는 주인공이 차라서 그렇지 않을까?
곤충이나 장난감이 말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차가 말하는 건 뭔가 이상하다.^^

차 퍼지다.

5년의 중고차 생활 중.. 드디어 차가 퍼졌다.
이놈의 대우 레간자…

SONATA III – EF SONATA – NEW EF SONATA – AVANTE XD – LEGANZA 거치면서
현대차는 한 번도 안 퍼졌는데…
대우차가 퍼져버렸다.

소나타 3는 96년식이었고 이놈의 레간자는 98년식인데도.. 퍼지냐?

게다가 추월하려고 앞지르기하는데.. 연기 나면서 퍼지고 그래.. 부끄럽게…

우여곡절 끝에 견인 불러서 차 정비소에 실어 놓고 회사에 도착하니.. 7시 58분…
다행히 지각은 면했다..

레간자 1~2년은 더 타야 하는데… 에휴~

피닉스 여름 합숙

연수원 앞의 잔디 구장. 사진만 봐도 덥다.^^
작전 미팅
작전 미팅
야간의 잔디 구장
대구은행 연수원의 야경

팔공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실시한 피닉스 여름 합숙
토요일, 일요일 1박 2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하게 끝냈다.

합숙 가기 전 뉴스에서
“이번 주말은 찜통더위가 예상되니, 야외활동을 삼가세요.”
이런 날씨 소식을 들었는데, 역시나 무지하게 더웠다.

연수원답게 훌륭한 시설이었으며, 식사도 괜찮았는데, 땀까지 흘리니 밥도 맛있었다.

작전 미팅 및 연습으로 이루어진 이번 합숙은 짧다면 짧은 일정이었지만,
OB이기에 시간이나 여건이 되지 않아서 부족했던 작전을
나름대로 깊게 연습할 수 있었던 기회여서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종종 가진다고 하니, 피닉스의 앞날은 상당히 밝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