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둘러본 동부도서관

하루 일찍 울산에 도착하여, 옛 기억을 떠올리면서 들러본 곳,

중학교 방학 때면, 거의 날마다 지영이랑 함께 다니던 동부도서관.
남목에서 꽤 먼 거리인데, 걸어서 다녔다는 것이 신기하다.
각종 소설과 무협지를 탐독하면서, 가끔(?) 공부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도서관은 우리에겐 건물 크기나 장서 수로나 정말 크고 넓은 곳으로 생각이 되었었는데…

오랜만에 찾은 동부도서관은 건물도 자그마하고, 책의 양도 별로 되지 않았다.
대학 도서관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열람실의 책장도 예전에는 까치발을 해서야 맨 위의 책을 잡을 수 있었는데,
내 키보다 작아진 책장들..^^

역시나 도서관은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준다.

운문사 가는 길

토요일 오후 운문사를 다녀왔다.대구에서 운문사까지는 1시간 30분가량.

운문사는 아래의 그림만 봐도 이정표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출처 – http://www.unmunsa.or.kr/

운문사 가는 길은 경산만 벗어나면 금방 운문댐이 보이기 때문에 시원하고 공기도 맑아서 기분 좋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운문댐
도토리묵
호박전
비빔밥
운문사 소로
운문사에서 나름 유명한 처진 소나무
한국의 미
강당 같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