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단한 인물 사진 잘 찍는 방법

예쁜 여자 친구를 얻어라.

예쁜 여자 친구를 얻게 되면 사진을 계속 찍고 싶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생기게 된다.
왜냐고?
예쁜 애인 찍는 손맛(?)도 괜찮고, 뷰파인더에 보이는 내 사랑이 너무 사랑스러우니깐 계속 찍고 싶어 진다.
동반 상승효과로 계속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 내공이 늘어남과 동시에 사랑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일거양득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사진 기술이 없다고?
웬만한 SLR에 웬만한 렌즈에 Auto로 놓아도 모델 좋으면 사진 잘 나오니 걱정하지 마라.

하지만, 대한민국에 예쁜 여자가 얼마나 되겠나? 넉넉잡고 많이 잡아도 10% 정도라고 보면…,
결코 구하기 쉽지는 않을 거다.

그리고 여기서 잠시.

10%의 예쁜 여자를 얻기 위해서는 잘생긴 남성 5% or 돈 많은 남성 5%에 들어야 한다.

여기서 좌절 한번 해주시고~

너무 실망하지 마라. 조금 더 확률이 높은 방법이 있다.

못생긴(보통이어도 무방함) 여자 친구를 얻어서 재빨리 결혼해서 재빨리 애를 낳아라.

어린아이 또한 최고의 인물 모델이다. 모델의 자질이 없어도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가 나오기 때문에
찍으면 사진 잘 나온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컨트롤이 쉽지 않기 때문에 끈기와 사탕 등의 당근(?)은 필수품이다.
주위에 누나나 형이 있다면, 더욱더 쉽다. 누나나 형을 빨리 보내 버리면 된다.
벌써 결혼한 누나나 형이 있다면 더욱더 좋다. 둘만의 시간을 줘라.

당장 장가갈 능력이 안 되거나, 누나나 형도 없는 당신!
마지막 방법을 알려주마.

예쁜 모델을 사라.

인터넷에 모델 사서 사진 찍는 동호회 많다… 거기에 가입하라.
하지만, 이것도 돈이 좀 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재력은 뒷받침되어야 한다.
SLR CLUB에 가봐라. 메인에 올라오는 인물사진은 대부분 모델 사진이다.
나쁜 짓(?) 하려고 여자 사는 건 아니니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고~!
개인적으로 본인은 본인과 관계없는 사람의 사진을 찍는 데는 취미가 없음므로 패스다.

예쁜 여자 친구, 예쁜 애들, 약간의 재력 어느 것도 안 되는 당신!
셀카나 찍으면서 나랑 같이 놀자…

안동댐과 도산서원


안동댐에서 유명하다는 ‘까치구멍집’에서의 헛제사밥.


헛제사밥은 나름대로 맛있었지만, 6000원이라는 가격에는 반찬이 다소 부실한듯했다. 무엇보다도 아줌마가 다소 불친절했다.



음식점 바로 앞에 위치한 월령교.


한국 최장의 목각 다리라고 하는데.. 다리 하부는 철로 되어 있었다..^^;



퇴계 이황 선생의 ‘도산서원’ 전경



정말 공부할 분위기 나는 곳



기와에도…



고목에도..



벚꽃나무에도 세월의 흔적이…



안동에 왔으면 ‘안동찜닭’을 먹어야지~~


찜닭 한마리에 18000원… 둘이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다.

벚꽃이 만발한 거리

벚꽃이 활짝 핀 거리에 사람도 차도 없다.

벚꽃 사이를 날다.
벚꽃 사이를 거니는 커플

안동댐을 향해 가던 도중 왼편에 보이는 벚꽃 거리가 너무 이뻐서 잠시 차를 세웠다.
평상시에는 사람들로 사진 찍기가 힘들었을건데 이것이 리프레쉬의 위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