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대한다원

 봄에 리프레쉬로 다녀왔던 보성 대한다원. 사진을 한참 늦게 정리하여 이제야 올린다. 항상 사진으로만 보던 녹차밭의 푸르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싱그러운 여행이었다. 대한다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분위기에서부터 녹차밭의 광활함과 녹차의 생기까지 모든 것들이 나의 기분을 좋게 해 주었다.


대한다원을 입구에서 분위기 한 번 잡아보다

대한다원의 전경, 새순이 올라오기 전이라서 덜 푸르다.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


대한다원 입구에서

녹차밭 정상을 향해 올라갈 때 비가 살짝 왔는데, 봄비를 피해 사람들도 떠나고, 비가 내리는 녹차밭의 분위기는 고요했었다. 새순이 올라오기 전이라서 사진이 덜 이쁘게 나온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기억에 남는 멋진 여행이었다.

에버랜드 다녀오다

주토피아 입구


동물원으로 가보실까요?^^

배영하는 북극곰


이넘.. 나보다 수영을 잘해.. -.-

표정 너무 애절하다


저 녀석 표정을 보고 있으면 절대 올라가고 싶지도 않고.. 쓰레기 던지고 싶지도 않다..^^

황금원숭이


손오공의 후예(?)라는데.. 황금빛을 띄는 게 좀 귀여운 듯..

아기 사자들


너무너무 귀여운 아기 사자들.. 어릴 땐 뭐든 다 귀엽지..^^

T익스프레스


무지막지하게 재미있었던 우든 롤러코스터인 T 익스프레스.. 너무 짜릿했다.

문경새재 다녀오다.

토요일 봄바람이 불어 애마를 끌고 문경에 다녀왔다.
때마침 문경 찻사발축제가 시작하는 날이라서, 아무 계획 없이 갔음에도 아주 재미있게 놀다 왔다.

이런 축제는 처음이었는데, 나름대로 가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늙은 건가^^a)

문경새재는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문경새재 제1관문
갈대
지름틀바우
앗 차거~^^

피닉스 스키장 신년 모임

피닉스에서 신년 모임으로 2박 3일간 휘닉스파크를 다녀왔다.
스키장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것이라서 내심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금요일 오후 회사에 개발에 문제가 생겨 ‘역시 못 가는 구나’라고 체념하던 중 기적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어 출발하게 되었다.

영섭이가 구미의 기숙사로 픽업을 하러 와서 꽤 편하게 간 것 같은데, 경찬이한테 전달해 줄 TV를 싣고 가야 해서 옮기느라고 고생했다.-.-*

금요일 저녁은 콘도 도착 후 보드랑 장비 대여하고 맥주 한잔에 곤히 잠들고..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스키장으로 출발했다. 대한민국에는 뭘 하려고 하면 사람이 왜 그렇게 많은지..? 물론 재미있어서 그렇겠지만, 땅이 너무 좁은 것 같다.

처음엔 30분가량 초보들이 스키를 배우는 조그만 언덕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보드 컨트롤을 연습하고, ‘낙엽’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는 과감하게 리프트를 타고 초보자 코스로 이동했다.

초보자 코스에서 멋지구레한 ‘낙엽’으로 내려오는데 정말 엉덩이에 불이 나는 줄 알았다. ‘낙엽’으로 초보자 코스를 한 번 더 연습한 이후, 바로 중급자 코스로 이동~ ‘턴’을 시도했다. 낙엽보다 더 엉덩이에 불이 나더라.^^

중급자 코스를 3~4번 타고나니 나름대로 체계가 잡혀서 뒤집어지는 것도 줄어들고, 재미가 붙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주간 리프트권 종료.

다음날 아침에도 탈 계획이었지만, 다음날 기상하니…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패스~^^

콘도에서 바라본
스키장에서 단체사진 한 컷
혼자서 폼 잡고~^^;